KT ‘5G 스트리밍 게임’의 무료 체험 가입자 수가 출시 9일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KT는 ‘5G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무료 체험 가입자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20일 서비스 출시 후 9일 만의 결과다. KT는 이에 힘입어 5천 명에게 무료 체험 기회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KT가 선보인 5G 기반 스트리밍 게임은 게임 다운로드 없이, 서버에 접속해 저장된 게임을 즐기는 서비스다. 5G네트워크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했다.

KT는 이같은 가입자 증가에 대해 콘솔 및 각 게임의 타이틀 구매 없이도 고화질 대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게임은 세인츠로우4, 바이오쇼크 인피니티, 메트로 시리즈이며 킹오브파이터즈, 메탈슬러그 시리즈 등 전통적 시리즈 게임들도 인기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3월에는 더 좋은 게임 타이틀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