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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센스 PX3-프로 레이저 프로젝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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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센스 PX3-프로 레이저 프로젝터 리뷰
돌비 비전이 활성화된 레이저 프로젝터인 PX-3 프로는 멋진 거실에서 사용할 시네마틱 솔루션을 제공한다.
By Parker Hall, WIRED US
 

장점

간단한 설치 과정

기본 탑재된 구글 TV 인터페이스로 간단한 스트리밍 지원

역광 리모컨

돌비 애트모스 지원하는 빌트인 사운드바

단점

최적화된 성능 위해 어두운 실내 공간과 화면 필요

총점(10점 만점)

8점


누구나 집에서 영화관과 같은 영화 시청 경험을 원한다. 하지만 TV를 켜지 않을 때는 예술 작품을 걸어둔 대형 액자 역할을 하더라도 거실 중앙에 거대한 TV를 걸어두는 미학적인 요소를 원하지 않는다.

하이센스 PX3-프로(Hisense PX3-Pro)와 같은 단거리 레이저 프로젝터는 TV 스탠드 위에 배치하여 벽에 내린 화면에 거대한 100~130인치 이미지를 투사한다. 공간의 시각적 요소를 분산시키지 않고 신속하게 숨길 수 있는 화면을 형성하여 대형 화면 사용 경험을 접할 방법이다.

하이센스는 3세대 제품인 PX3-프로를 출시하면서 지갑 사정이 여유로운 일반 TV 시청자부터 진정한 영화광까지 누구나 기기 한 대로 모든 경험을 선사하는 간단하면서도 멋진 모델을 다시 한번 제작했다. 듄(Dune)을 시청하든 높은 화면 주사율로 게임을 실행하든 대다수 초대형 TV와 같은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는 동시에 TV보다 더 편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훌륭한 프로젝터 구매를 생각하고 있다면, PX3-프로를 선택할 수 있다.

단거리 투사
PX3-프로는 매력적인 회색 박스 형태로 제작되었다. 대기 모드일 때는 박스 전면에서 흰색 조명 네 개가 있다. 이전 세대 제품보다는 더 둥근 형태이며, 화면 옆에 둔 구형 PC 타워처럼 보인다. 상단에는 화면 투사를 담당하는 레이저 발사 영역 3개가 있다.

후면에는 HDMI 인풋 3개와 이더넷, 광학 오디오 아웃풋, 3.5mm 헤드폰 잭이 있다. 로쿠 스트리밍 스틱(Roku Streaming Stick) 등 별도의 스트리밍 기기를 연결하고자 한다면, 프로젝트 후면에 배치된 USB 충전 포트를 사용할 수 있다. 어디서나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 두 가지 영역의 A/C 케이블 표준으로 프로젝터를 실행할 수 있다. 길고 얇은 모습이면서 정돈된 금속 외관으로 구성된 역광 리모컨으로 모든 요소를 제어할 수 있다.

시청자가 앉은 곳 뒤가 아닌 벽과 약 1~2피트 떨어진 거리에 배치하여 화면을 실행할 수 있는 단거리 투사 프로젝터는 초기에 프로젝터 설치 문제의 훌륭한 해결책으로 홍보되었다. PX3-프로를 TV 스탠드에 배치하여 프로젝트의 화면 투사 정도를 설정한 뒤 실행하기만 하면 된다. PX3-프로는 구글 안드로이드 TV를 기본적으로 적용하고, 돌비 애트모스의 사물 기반 주변 배경음도 모방할 수 있는 하만카돈 스피커를 갖추었다.

필자는 화면을 보고자 할 때는 프로젝터로 화면을 내려야 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PX3-프로와 같은 프로젝터가 모든 면에서 TV보다 설치하기 쉽다고 생각한다. PX3-프로의 지원 언어를 설정하고, 다양한 앱에 접속하면,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보고 싶은 콘텐츠를 자유롭게 실행할 수 있다. (PX3-프로는 초점과 핵심 요소 배치를 자동 조정한다.)
 
[사진=HiSense]
[사진=HiSense]

화면 실행
필자가 110인치 화면 설정을 마친 뒤 화면을 실행했을 때 PX3-프로는 화면 가장 아래를 제외한 화면 전체를 훌륭하게 채웠다. (더 낮은 TV 스탠드나 높은 화면을 사용한다면, 화면 아래를 채우지 못한 문제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하이센스가 설명한 최고 밝기 3,000니트를 구현하는 PX3-프로의 화면은 어둡거나 조명 설정이 적당한 방에서도 충분히 밝은 편이었다. 하지만 창문을 가릴 수 없는 곳에서 사용한다면, TV 위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PX3-프로와 같은 단거리 레이저 프로젝터도 단거리에서만 화면을 투사하지만, 밝은 공간에서 대다수 역광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때 보는 화면은 다소 완성도가 낮다.

그러나 조명을 끄면, 초고화질 화면 시청 경험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시네마 모드나 필름메이커 모드로 설정할 때 본 화면의 화질이 훌륭한 편이다. 돌비 비전 HDR을 지원하여 기존 하이센스 모델로는 접할 수 없었던 생동감이 넘치는 색상을 구현한다. 블랙 레벨도 하이센스의 기존 모델보다 더 우수하다는 점과 듄이나 다크나이트를 시청할 때 화면 가장 끝부분에 빛이 바랜 듯한 회색 이미지가 많지 않았다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모든 화면과 마찬가지로 외부 디스크 플레이어를 연결하여 4K 블루레이 컬렉션을 실행할 때는 대다수 화면을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사본을 시청할 때 노란빛이 멋지게 생성된 점이 만족스러웠다. 멋진 노란빛을 구현한 화면의 영향으로 영화관에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원본을 다시 시청했다.

PX3-프로가 게임 모드에서 최고 240Hz를 지원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게임 실행 기능은 PX3-프로의 강점이다. 실제로 필자가 PX3-프로 화면으로 F1 2023을 실행했을 때 매우 원활한 심 레이싱 경험을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원본인 4K 게임 화면의 화면 주사율은 여전히 60Hz였다. 더 빠른 화면 주사율을 원한다면, 1,080p로 화면 해상도를 낮추어야 한다.

프로젝터에 기본적으로 탑재된 음향 시스템은 양호한 수준이다. 매우 먼 거리에서 사전 탑재된 TV 스피커의 대다수 설정보다 더 나은 음향을 전달하지만, PX3-프로와 같은 단거리 레이저 프로젝터를 구매하여 영화 시청 경험을 접하고자 할 때는 별도로 멋진 사운드바 시스템이나 다른 고가 홈 시어터 설정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 실내 공간의 미학을 원한다면, 소니 쿼드 주변 시스템 (와이어드 평점 10점 만점 기준 8점)이 PX3-프로와 같은 수준의 프로젝트와 가장 완벽하게 어울릴 것이다. 동시에 멋진 디자인 공간을 볼 수 있다.

단거리 레이저 프로젝트 시장에서 PX3-프로와 경쟁할 만한 제품을 살펴보았을 때 비슷한 크기와 조금 더 밝은 화면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엡손(Epson)의 EpiqVision Ultra LS800에 주목할 수 있다. 하지만 돌비 애트모스나 돌비 비전을 지원하지 않고, 최대 120인치 화면을 지원한다는 점을 참고하라. 삼성의 최신 프로젝터 프리미어 7(Premier 7)도 PX3-프로와 스펙이 비슷하지만, 돌비 비전과 구글 OS를 지원하지 않는다.

필자는 하이센스의 3세대 제품이면서 멋진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PX3-프로를 현재 출시된 단거리 레이저 프로젝터 중 가장 훌륭한 제품으로 평가한다. 집에서 실내 공간의 미학을 유지하면서 대형 화면을 활용하고자 한다면, PX3-프로를 구매 가치가 가장 훌륭한 제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Review: Hisense PX3-Pro Laser Proj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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