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ERIC RAVENSCRAFT, WIRED US
MSI Mag 341CQP 게이밍 모니터 앞에 앉으면, 겁이 난다. 34인치 커브드 초광각 디스플레이가 시야를 모두 차지하지만, 명확성으로 놀라게 할 정도로 큰 크기는 아니다. 모니터는 게임 실행 시 서서히 몰입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매우 확실하면서도 생생한 화면을 선사하는 퀀텀 닷 OLED 패널을 사용한다.
MSI의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는 QD-OLED 패널을 게임용 데스크톱 세계로 적용한 몇 안 되는 최신 디스플레이 중 하나이다. 와이어드가 선정한 최고의 TV 제품 목록 중 최고의 제품에 포함된 제품 두 대는 QD-OLED 기술을 채택했다. 그러나 QD-OLED 패널을 탑재한 모니터는 최근 들어 1,000달러 미만으로 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했다. 비교적 새로 등장한 QD-OLED 디스플레이는 더 정확한 색상과 물질 종류의 변화 없이 빛을 내는 퀀텀닷의 장점과 필요한 픽셀로만 빛을 내면서 완벽한 흑색 표현을 하는 OLED 패널의 장점을 함께 선사한다.
출고가 900달러부터 시작하는 MSI Mag 341CQP는 구매 후 접할 수 있는 경험을 고려하면 매우 놀라울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게다가 필자가 이 리뷰 기사를 작성한 시점에 이미 800달러 미만으로 인하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곳을 발견했다.) QD-OLED의 모든 장점의 위에는 3,440x1,440 화면 해상도와 175Hz 화면 주사율, HDR 지원, 번인 현상 방지를 위한 몇 가지 멋진 기능 모두 최고급 모니터의 구성 요소를 추가한다.
완벽한 픽셀
필자는 처음 OLED 디스플레이를 본 후부터 줄곧 OLED 디스플레이를 선호했다. 그러나 MSI Mag 341CQP는 필자에게 간신히 인상적인 디스플레이라는 이미지를 남겼다. 완벽한 흑색을 구현하는 특성을 자연스럽게 선보인다. 또, 최대 밝기 1,000nit를 지원하여 오후에 햇빛이 잔뜩 들어오는 창가에 배치한 책상 앞에서 사용하기 편리했다. 그러나 저녁이 되면, 최대 밝기는 화면을 보기 어려운 수준으로 어두워진다.
오버워치 2와 같은 게임을 실행할 때 명암비는 몰입감을 추가로 선사하기 충분했다. 폭발 장면의 빛이 밝은 플래시로 구현되면서 D.Va 폭탄의 폭발음이 강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적이 등장하는 영역을 구분한 선명한 빨간색 경계선은 지도 전체 영역에서 윈도 메이커를 탐지하기 위한 터치가 수월해지도록 한다.
MSI는 디스플레이가 DCI-P3 색 영역 99.3%에 도달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필자가 직접 신뢰할 수 있는 스파이더 X2 울트라(Spyder X2 Ultra)로 테스트했을 때 디스플레이의 색 영역은 95%에 가까운 수준이었으며, 빨간색과 조금 더 가까운 영역으로 기울었다. MSI가 디스플레이 색 영역을 97.8%로 평가한 어도비RGB에서는 빨간색 영역으로 더 기울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필자가 직접 어도비RGB로 테스트했을 때는 색 영역이 86%를 기록했다. 전문 사진, 영상 작업용으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우려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 일반 사용자에게는 색 영역이 제법 우수한 편이다.
색상 정확도를 살펴보았을 때 MSI Mag 341CQP의 패널은 평균 델타 E 레벨 1.23을 기록했다. 2.0 미만에 해당하는 델타 E 레벨은 인간의 두 눈으로 더 가까운 곳에서 보더라도 색상 정확도 차이를 알아차리기 어렵다. 1.0 미만일 때는 인간의 눈으로 색상 차이 자체를 전혀 말할 수 없는 수준에 해당한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MSI 모니터의 색상 정확도가 매우 뛰어난 편이므로 소프트웨어 문제가 발생할 때를 제외하고는 빛깔이나 색조 차이를 알아차릴 확률이 매우 낮다.
종합적으로 다룬 엔터테인먼트 경험
필자는 오버워치 2를 실행할 때 종종 강화된 시야각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캐릭터를 선택한다. 게임 속 캐릭터의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 플랭커를 어깨너머로 보는 메르시이든 다이빙 전 적의 정보를 염탐하려 하는 레킹볼이든 게임 도중 볼 수 있는 범위가 넓을수록 더 낫다. 필자는 스스로 초광각 모니터로 게임을 실행할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처음 훈련장에 접속했을 때 스폰 포인트 오른쪽 문도 볼 수 있었다. 평소였다면, 오른쪽 문은 시야 범위에 들어오지 못했을 영역이다. 게임을 실행하는 도중 초능력을 보유한 듯한 순간을 느낀 상황을 몇 번 접했다. 리퍼나 겐지가 필자에게 조용히 다가왔을 때 필자는 리퍼와 겐지의 움직임을 과거, 다른 모니터로 게임에 접속했을 때보다 조금 더 빨리 발견했다.
175Hz 화면 주사율은 오버워치 2와 같이 치열한 싸움을 펼치는 게임을 즐길 때도 필요한 수준보다는 화면 주사율이 높은 편이었다. 필자는 240Hz 이상인 디스플레이로 게임을 즐기고는 했다. MSI Mag 341CQP와 화면 주사율 240Hz 이상인 다른 디스플레이 간 속도 차이를 확실히 말할 수 있으나 실질적으로 더 낮은 화면 주사율이 게임에서 불리한 조건이 될 정도는 아니었다. 평소 60fps나 120fps로 게임을 실행하고는 한다면, MSI Mag 341CQP를 구매하면서 디스플레이를 업그레이드했다고 느끼기 충분하다.
하지만 필자는 둠 이터널(Doom Eternal)을 실행했을 때 MSI Mag 341CQP를 사용한 게임 경험이 가장 즐겁다고 느꼈다. 둠 이터널은 높은 화면 주사율을 훌륭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또 다른 고속 게임이면서도 생동감이 넘치고, 다채로운 색상을 접할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필자는 실제로 QD-OLED 패널의 빛이 반짝이는 듯한 정교한 구성을 보면서 실제로 감탄했다.
색상은 풍부하고, 깊은 블랙 색상은 둠 이터널의 지옥이 모든 것을 집어삼킬 수 있다는 느낌을 구현할 정도로 깊이 차이가 크다. 초광각 모니터가 실제로 필자의 주변 시야를 채운 것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색상은 단순히 모니터를 본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정확했다. 화면 주사율은 불규칙한 움직임을 일절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매우 원활했다. 그러나 정확한 색상과 높은 화면 주사율을 결합했을 때 그동안 실행한 게임에 그 어느 때보다 더 깊이 몰입한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풍부한 추가 기능
필자에게 필요한 모든 영리한 기능을 갖춘 모니터인 MSI Mag 341CQP를 사용하면서 필자는 추가 기능이 지나치게 많지 않았을 때 만족했을 것이다. 그러나 MSI는 필자가 감사하게 생각한 몇 가지 매력적이면서도 우수한 기능을 몇 가지 추가했다. 모니터는 다양한 변경 옵션과 함께 견고한 상태로 서 있는다. 양방향으로 각각 30도씩, 60도 회전이 가능하다는 부분도 누군가가 책상 측면에 선 채로 모니터를 보고자 할 때 모니터 전체를 돌려야 한다는 점보다 더 좋았다.
최대 15도 기울일 수 있다는 점도 필자에게 필요한 기능이었다. 원하는 모니터 높이를 위해 서서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필자는 키가 큰 편이기 때문에 모니터 높이를 최고치로 높이면, 눈높이가 화면 상단에서 약 20% 떨어진 지점을 향하게 된다. 모니터를 조금 더 위로 향하도록 기울이면서 목의 피로감을 덜 수 있었으나 조금 더 기울일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필자는 간격이 먼 받침대 다리가 성가시다고 느꼈다. 스탠드 다리 간격은 가끔 마우스를 잡은 손이 스탠드 다리 한쪽과 충돌할 정도로 멀었다.
모니터에는 사전 탑재된 KVM 스위치가 있다. 스위치를 사용하여 키보드와 마우스를 데스크톱, 노트북에 모두 연결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키보드, 마우스와 연결할 기기 전환은 매우 원활하여 노트북과 연결하고는 키보드로 직접 조작할 때보다 디스플레이로 더 빠르게 전환할 수 있었다.
필자는 보통 OLED 번인 현상 때문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모니터를 전적으로 지지하는 것을 보류하고는 했다. 그러나 MSI Mag 341CQP는 번인 현상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멋진 기능을 지원한다. 번인 현상은 같은 이미지를 너무 오랫동안 띄울 때 특정 픽셀이 같은 이미지를 띄울 수 없을 때 발생한다.
MSI는 번인 현상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태스크바, 보통 뉴스캐스트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정적 로고, 윈도 사이 경계 등 장시간 같은 이미지를 유지하는 보편적인 이미지를 감지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모니터가 장시간 정적으로 같은 모습으로 디스플레이에 등장하는 이미지를 감지한다면, 선별적으로 해당 영역의 픽셀을 어둡게 설정하여 픽셀을 지나치게 오랫동안 켜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MSI가 적용한 번인 현상 방지 기능의 장기적인 효과를 말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MSI의 제품 품질 보증 기간 3년 동안 번인 현상도 다루므로 적어도 어느 정도 우려를 덜 수 있을 것이다. 소비자는 900달러에 출시된 모니터를 3년 이상 사용하기를 바라며, 3년간의 제품 보증 기간은 평생 사용하기 전 긴 화면 창에서 발생할 문제를 재차 안심시키는 역할을 한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Review: MSI Mag 341CQP QD-OLED Gaming Monitor
장점 |
S급 색상 정확도, 생동감, 명암비 제공하는 QD-OLED 디스플레이 HDR 모드 기준 최대 밝기 1,000nit 경쟁이 치열한 게임 실행 시 훌륭한 초광각 프레임 KVM 스위치 사전 탑재 및 번인 감소 기능 |
단점 |
경쟁사 제품 대비 저렴하지만, 여전히 비싼 편인 출고가 900달러 충분한 수준이지만, 가격 대비 다소 아쉬운 175Hz 화면 주사율 전문 미디어 작업 처리 시 완벽하지 않은 색 영역 |
총점(10점 만점) |
9점 |
MSI Mag 341CQP 게이밍 모니터 앞에 앉으면, 겁이 난다. 34인치 커브드 초광각 디스플레이가 시야를 모두 차지하지만, 명확성으로 놀라게 할 정도로 큰 크기는 아니다. 모니터는 게임 실행 시 서서히 몰입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매우 확실하면서도 생생한 화면을 선사하는 퀀텀 닷 OLED 패널을 사용한다.
MSI의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는 QD-OLED 패널을 게임용 데스크톱 세계로 적용한 몇 안 되는 최신 디스플레이 중 하나이다. 와이어드가 선정한 최고의 TV 제품 목록 중 최고의 제품에 포함된 제품 두 대는 QD-OLED 기술을 채택했다. 그러나 QD-OLED 패널을 탑재한 모니터는 최근 들어 1,000달러 미만으로 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했다. 비교적 새로 등장한 QD-OLED 디스플레이는 더 정확한 색상과 물질 종류의 변화 없이 빛을 내는 퀀텀닷의 장점과 필요한 픽셀로만 빛을 내면서 완벽한 흑색 표현을 하는 OLED 패널의 장점을 함께 선사한다.
출고가 900달러부터 시작하는 MSI Mag 341CQP는 구매 후 접할 수 있는 경험을 고려하면 매우 놀라울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게다가 필자가 이 리뷰 기사를 작성한 시점에 이미 800달러 미만으로 인하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곳을 발견했다.) QD-OLED의 모든 장점의 위에는 3,440x1,440 화면 해상도와 175Hz 화면 주사율, HDR 지원, 번인 현상 방지를 위한 몇 가지 멋진 기능 모두 최고급 모니터의 구성 요소를 추가한다.
완벽한 픽셀
필자는 처음 OLED 디스플레이를 본 후부터 줄곧 OLED 디스플레이를 선호했다. 그러나 MSI Mag 341CQP는 필자에게 간신히 인상적인 디스플레이라는 이미지를 남겼다. 완벽한 흑색을 구현하는 특성을 자연스럽게 선보인다. 또, 최대 밝기 1,000nit를 지원하여 오후에 햇빛이 잔뜩 들어오는 창가에 배치한 책상 앞에서 사용하기 편리했다. 그러나 저녁이 되면, 최대 밝기는 화면을 보기 어려운 수준으로 어두워진다.
오버워치 2와 같은 게임을 실행할 때 명암비는 몰입감을 추가로 선사하기 충분했다. 폭발 장면의 빛이 밝은 플래시로 구현되면서 D.Va 폭탄의 폭발음이 강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적이 등장하는 영역을 구분한 선명한 빨간색 경계선은 지도 전체 영역에서 윈도 메이커를 탐지하기 위한 터치가 수월해지도록 한다.
MSI는 디스플레이가 DCI-P3 색 영역 99.3%에 도달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필자가 직접 신뢰할 수 있는 스파이더 X2 울트라(Spyder X2 Ultra)로 테스트했을 때 디스플레이의 색 영역은 95%에 가까운 수준이었으며, 빨간색과 조금 더 가까운 영역으로 기울었다. MSI가 디스플레이 색 영역을 97.8%로 평가한 어도비RGB에서는 빨간색 영역으로 더 기울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필자가 직접 어도비RGB로 테스트했을 때는 색 영역이 86%를 기록했다. 전문 사진, 영상 작업용으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우려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 일반 사용자에게는 색 영역이 제법 우수한 편이다.
색상 정확도를 살펴보았을 때 MSI Mag 341CQP의 패널은 평균 델타 E 레벨 1.23을 기록했다. 2.0 미만에 해당하는 델타 E 레벨은 인간의 두 눈으로 더 가까운 곳에서 보더라도 색상 정확도 차이를 알아차리기 어렵다. 1.0 미만일 때는 인간의 눈으로 색상 차이 자체를 전혀 말할 수 없는 수준에 해당한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MSI 모니터의 색상 정확도가 매우 뛰어난 편이므로 소프트웨어 문제가 발생할 때를 제외하고는 빛깔이나 색조 차이를 알아차릴 확률이 매우 낮다.
종합적으로 다룬 엔터테인먼트 경험
필자는 오버워치 2를 실행할 때 종종 강화된 시야각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캐릭터를 선택한다. 게임 속 캐릭터의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 플랭커를 어깨너머로 보는 메르시이든 다이빙 전 적의 정보를 염탐하려 하는 레킹볼이든 게임 도중 볼 수 있는 범위가 넓을수록 더 낫다. 필자는 스스로 초광각 모니터로 게임을 실행할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처음 훈련장에 접속했을 때 스폰 포인트 오른쪽 문도 볼 수 있었다. 평소였다면, 오른쪽 문은 시야 범위에 들어오지 못했을 영역이다. 게임을 실행하는 도중 초능력을 보유한 듯한 순간을 느낀 상황을 몇 번 접했다. 리퍼나 겐지가 필자에게 조용히 다가왔을 때 필자는 리퍼와 겐지의 움직임을 과거, 다른 모니터로 게임에 접속했을 때보다 조금 더 빨리 발견했다.
175Hz 화면 주사율은 오버워치 2와 같이 치열한 싸움을 펼치는 게임을 즐길 때도 필요한 수준보다는 화면 주사율이 높은 편이었다. 필자는 240Hz 이상인 디스플레이로 게임을 즐기고는 했다. MSI Mag 341CQP와 화면 주사율 240Hz 이상인 다른 디스플레이 간 속도 차이를 확실히 말할 수 있으나 실질적으로 더 낮은 화면 주사율이 게임에서 불리한 조건이 될 정도는 아니었다. 평소 60fps나 120fps로 게임을 실행하고는 한다면, MSI Mag 341CQP를 구매하면서 디스플레이를 업그레이드했다고 느끼기 충분하다.
하지만 필자는 둠 이터널(Doom Eternal)을 실행했을 때 MSI Mag 341CQP를 사용한 게임 경험이 가장 즐겁다고 느꼈다. 둠 이터널은 높은 화면 주사율을 훌륭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또 다른 고속 게임이면서도 생동감이 넘치고, 다채로운 색상을 접할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필자는 실제로 QD-OLED 패널의 빛이 반짝이는 듯한 정교한 구성을 보면서 실제로 감탄했다.
색상은 풍부하고, 깊은 블랙 색상은 둠 이터널의 지옥이 모든 것을 집어삼킬 수 있다는 느낌을 구현할 정도로 깊이 차이가 크다. 초광각 모니터가 실제로 필자의 주변 시야를 채운 것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색상은 단순히 모니터를 본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정확했다. 화면 주사율은 불규칙한 움직임을 일절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매우 원활했다. 그러나 정확한 색상과 높은 화면 주사율을 결합했을 때 그동안 실행한 게임에 그 어느 때보다 더 깊이 몰입한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풍부한 추가 기능
필자에게 필요한 모든 영리한 기능을 갖춘 모니터인 MSI Mag 341CQP를 사용하면서 필자는 추가 기능이 지나치게 많지 않았을 때 만족했을 것이다. 그러나 MSI는 필자가 감사하게 생각한 몇 가지 매력적이면서도 우수한 기능을 몇 가지 추가했다. 모니터는 다양한 변경 옵션과 함께 견고한 상태로 서 있는다. 양방향으로 각각 30도씩, 60도 회전이 가능하다는 부분도 누군가가 책상 측면에 선 채로 모니터를 보고자 할 때 모니터 전체를 돌려야 한다는 점보다 더 좋았다.
최대 15도 기울일 수 있다는 점도 필자에게 필요한 기능이었다. 원하는 모니터 높이를 위해 서서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필자는 키가 큰 편이기 때문에 모니터 높이를 최고치로 높이면, 눈높이가 화면 상단에서 약 20% 떨어진 지점을 향하게 된다. 모니터를 조금 더 위로 향하도록 기울이면서 목의 피로감을 덜 수 있었으나 조금 더 기울일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필자는 간격이 먼 받침대 다리가 성가시다고 느꼈다. 스탠드 다리 간격은 가끔 마우스를 잡은 손이 스탠드 다리 한쪽과 충돌할 정도로 멀었다.
모니터에는 사전 탑재된 KVM 스위치가 있다. 스위치를 사용하여 키보드와 마우스를 데스크톱, 노트북에 모두 연결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키보드, 마우스와 연결할 기기 전환은 매우 원활하여 노트북과 연결하고는 키보드로 직접 조작할 때보다 디스플레이로 더 빠르게 전환할 수 있었다.
필자는 보통 OLED 번인 현상 때문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모니터를 전적으로 지지하는 것을 보류하고는 했다. 그러나 MSI Mag 341CQP는 번인 현상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멋진 기능을 지원한다. 번인 현상은 같은 이미지를 너무 오랫동안 띄울 때 특정 픽셀이 같은 이미지를 띄울 수 없을 때 발생한다.
MSI는 번인 현상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태스크바, 보통 뉴스캐스트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정적 로고, 윈도 사이 경계 등 장시간 같은 이미지를 유지하는 보편적인 이미지를 감지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모니터가 장시간 정적으로 같은 모습으로 디스플레이에 등장하는 이미지를 감지한다면, 선별적으로 해당 영역의 픽셀을 어둡게 설정하여 픽셀을 지나치게 오랫동안 켜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
MSI가 적용한 번인 현상 방지 기능의 장기적인 효과를 말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MSI의 제품 품질 보증 기간 3년 동안 번인 현상도 다루므로 적어도 어느 정도 우려를 덜 수 있을 것이다. 소비자는 900달러에 출시된 모니터를 3년 이상 사용하기를 바라며, 3년간의 제품 보증 기간은 평생 사용하기 전 긴 화면 창에서 발생할 문제를 재차 안심시키는 역할을 한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Review: MSI Mag 341CQP QD-OLED Gaming Mon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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