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픽셀 8과 픽셀 8 프로를 시험 삼아 사용하던 중 필자의 아내가 남긴 평가이다. 필자 부부가 거주하는 아파트에는 무거운 전기 스쿠터와 접이식 전자자전거부터 AR 글래스, 폴더블 스마트폰까지 필자가 그동안 제품 리뷰용으로 사용하던 각종 기기를 초기에 접할 수 있는 곳이다. 필자가 아내에게 리뷰 기사를 작성하고자 사용하는 독특한 기술 제품을 보여줄 때마다 좀처럼 감탄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픽셀 8 시리즈의 매직 에디터(Magic Editor) 기능을 보고는 좀처럼 보기 드문 호평을 남겼다.
매직 에디터는 구글이 최신 스마트폰인 픽셀 8과 픽셀 8 프로 출시와 함께 새로 추가한 강력한 소프트웨어 툴이다. 실제로 두 제품 모두 전작인 픽셀 7 시리즈보다 출고가가 100달러 인상한 고가 스마트폰이다. 출고가가 각각 699달러, 999달러로 책정된 픽셀 8과 픽셀 8프로는 픽셀 7 시리즈보다 더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몇 가지 결점이 있지만, 대부분 훌륭한 기능을 전달한다.
픽셀 변경 사항
매직 에디터는 현재 픽셀 8 시리즈에만 단독으로 제공되는 구글 포토 툴이다. 사진 편집 경험이 거의 없는 사용자가 더 간단한 포토샵 버전을 사용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반려견 사진 여러 장 촬영한 뒤 화면을 한 번 건드리기만 한 뒤 반려견과 사진 속 배경을 분리할 수 있었다. 이후 필자는 사진 속 반려견의 위치를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었다. 매직 에디터 기능으로 사진 속 반려견 크기를 쥐방울만 한 크기로 축소하거나 다이어울프 크기로 확대하는 등 크기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도 있었다. 소프트웨어는 사진 속 피사체 질감을 프레임의 나머지 영역과 일치하도록 변경하고, 사진에 적용하고자 선택할 몇 가지 변경 사항을 제공하기도 한다.
사진 속 피사체와 피사체 그림자 위치를 함께 변경할 수 있다. 피사체 크기를 변경하거나 초상화 효과로 피사체를 강화할 수 있다. 사진 속 조명도 해 질 녘에 촬영한 사진처럼 바꿀 수도 있다. 일부 편집 기능은 모든 사진에 등장하지 않았다. 매직 에디터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어느 정도 시간을 들여 기능을 익혀야 한다. 그러나 포토샵 사용법을 배우는 것처럼 어렵지는 않다. 몇 가지 편집 작업 이후 매직 에디터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필자는 반려견 사진을 재미있는 사진으로 편집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필자의 아내는 매직 에디터 기능을 절실히 원하여 필자에게 사진 여러 장을 전송했다.
단순히 밈을 제작할 때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아니다. 필자는 해변에서 촬영한 사진 몇 장을 원본과 전혀 다른 사진으로 변경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제법 멋진 사진을 편집 결과물로 얻었다. 특히, 작은 스마트폰 화면으로 볼 때 매직 에디터로 편집한 사진이 매우 멋진 사진처럼 보였다. 스마트폰에 기본 앱으로 설치된 카메라 앱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효과이다. 매직 에디터로는 버튼 한두 번만 누르면 멋진 사진으로 편집할 수 있다. 매직 에디터를 사용하면서 접한 유일한 문제점은 편집한 사진을 저장하면서 원본 사진의 목적이 사라진다는 점이었다.
매직 에디터와 함께 픽셀 8 시리즈에 새로 추가된 또 다른 사진 기능인 베스트 테이크(Best Take) 기능을 활용하기 좋은 기회도 포착했다. 베스트 테이크는 단체 사진 속 인물의 얼굴을 바꾸고, 비슷한 사진을 연속 촬영하면서 얻은 다른 사진 속 얼굴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이다. 혹은 특정 시간대에 비슷한 사진을 촬영했다면, 전혀 다른 이미지로 변경할 수도 있다. 필자는 친구 여러 명이 모여 포즈를 취했을 때 단체 사진 몇 장을 촬영했다. 그리고 화면을 단 몇 차례 건드리면서 다른 사진으로 담아낸 표정 중 가장 멋지게 웃는 모습을 각자 찾아내고 같은 사진에 담긴 것처럼 변경할 수 있었다. 베스트 테이크로 편집한 결과물은 완벽한 보정 사진에 가깝다. 이제 눈이 감기거나 이상한 표정이 담긴 단체 사진은 없다!
또 다른 기능으로 영상 속에서 원하지 않는 소음을 지우는 오디오 매직 이레이저(Audio Magic Eraser)에도 주목할 수 있다. 필자는 오디오 매직 이레이저 기능을 테스트하려 침실 창가에 앉아 얼마 뒤 소방차가 지나가면서 사이렌 소리가 울렸다. 오디오 매직 이레이저는 영상 속 필자의 목소리와 사이렌 소리를 구분할 수 있었다. 사이렌 소리를 완벽히 제거하지 못했으나 영상 속에서 들리는 사이렌 소리를 대거 줄일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오디오 매직 이레이저 기능이 말도 안 될 정도로 훌륭한 기능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필자의 아내도 동의한 부분이다.
[사진=Google]
앞서 언급한 세 가지 기능 모두 적절한 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지만, 구글은 누구나 스마트폰에 기본 설치된 기능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보다 픽셀 8 시리즈를 더 선호하는 이유이다. 픽셀 8 시리즈에는 전반적으로 사용 경험을 향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속임수는 많다. 픽셀 8 시리즈의 새로운 AI 기반 사진, 영상 편집 툴은 사진과 영상 속에서 원하지 않는 것을 없애거나 하늘 모습을 적당히 변경하여 전혀 다른 시간에 촬영한 사진처럼 보이도록 하는 등 모바일 이미지 촬영의 미래라는 인상을 준다. 놀라운 기능이면서도 걱정스러운 기능이다. 화창하지 않은 하늘의 모습을 바꾸는 것은 괜찮지 않을까?
구글 포토의 일부 AI 기반 사진, 영상 편집 기능 중 일부 기능을 적용하려면 기다려야 한다. 매직 에디터로 사진을 생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0~30초이다. (필자도 불편한 사실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 그러나 오디오 매직 이레이저는 영상 길이에 따라 편집 기능 적용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 구글은 픽셀 8 프로에서만 단독으로 제공하는 비디오 부스트 기능은 사용자가 구글 서버에 영상을 보내 영상 편집 작업을 처리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 처리 작업으로 손 떨림 보정, 색상 균형, 노이즈 감소, 저조도 영상 밝기 등을 개선한다. 그러나 처리 과정은 몇 시간이 소요된다. 비디오 부스트는 아직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아니므로 제품 리뷰 당시 시험할 수 없었다.
개선된 하드웨어
맞다. 이 기사로 스마트폰 자체도 이야기해야 한다. 구글은 매년 픽셀 시리즈의 디자인을 멋진 모습으로 바꾸었다. 픽셀 8과 픽셀 8 프로 모두 완벽한 평면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지난 몇 년간 수많은 스마트폰 모델 사용 시 불편함을 준 폭포와 같이 떨어지는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사라진 것에 만족한다.) 디스플레이 측면에는 완만한 곡선이 적용돼 더 멋지다는 느낌을 준다.
픽셀 8 프로의 부드러운 질감의 무광 후면 글래스(필자는 베이 블루 색상을 가장 좋아한다)를 선호하지만, 픽셀 8의 유광 로즈 색상도 아름답다. 크기는 픽셀 8이 훨씬 더 낫다. 픽셀 8의 6.2인치 화면은 매우 작고 정교하다. 필자는 많은 소비자가 6.7인치 화면을 채택한 픽셀 8 프로보다는 비교적 더 작은 화면으로 픽셀 8의 모든 기능을 접하기를 바란다.
픽셀 8 시리즈 모두 다양한 색상과 선명함, 부드러움을 갖추었다. 최고 120Hz까지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여 주변 환경의 밝기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화면을 손쉽게 볼 수 있다. 화면 밝기는 그동안 픽셀 시리즈를 사용하면서 항상 짜증을 유발하는 문제였다. 직사광선에서 화면 속 글자를 보려면, 눈을 찌푸려야 했다. 드디어 픽셀 8 시리즈를 사용하면서 화면 밝기 때문에 겪는 불편함이 사라졌다.
픽셀 8 시리즈에는 페이스 언락(Face Unlock) 기능도 적용되었다. 구글의 기존 픽셀 시리즈를 떠올린다면, 픽셀 4가 뱅킹 앱을 비롯한 각종 민감한 서비스 사용 시 보안 생체 인증 기능으로 유일하게 페이스 언락 기능을 제공했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이제 픽셀 8 시리즈에서 다시 페이스 언락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픽셀 8 시리즈에서는 생체 인증 기능을 지원하는 앱 사용 시 페이스 언락 기능과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센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페이스 언락과 지문인식 센서 중 하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저조도 환경에서는 지문 인식 기능에 의존해야 한다. 어두운 곳에서는 구글의 페이스 언락 기능이 애플의 페이스 아이디 기능과 견줄 수 있는 수준으로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다.
온도 센서도 새로이 탑재됐지만, 이는 픽셀 8 프로에만 적용됐다. 이상하게도 필자는 픽셀 8 프로의 온도 센서가 마음에 들었다. 사실, 온도 센서를 사용하는 날은 일 년 중 다섯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적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상황이든 온도를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 좋다. 아직 픽셀 8 프로의 온도 센서로 체온 측정을 할 수 없다. 필자가 체온을 측정하려 했을 때 센서는 필자의 체온이 90℉로, 저체온에 해당한다는 측정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가능해질 것이다. 구글은 온도 센서가 체온 측정 기능을 지원하지 않지만,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온도 센서를 이용한 체온 측정 앱 출시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텐서 G3 칩셋 성능은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기존 픽셀 스마트폰은 사용 도중 발열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나 픽셀 8 시리즈는 기존 픽셀 시리즈로 소모량이 큰 작업을 실행하면서 겪은 것처럼 손으로 잡기에는 너무 뜨거운 온도에 이른 적이 없었다. 픽셀 8 시리즈를 사용할 때는 픽셀 6를 사용할 당시 겪었던 연결성 문제도 겪은 적이 없다.
배터리 사용 시간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아쉬워할 만한 소식이 있다. 픽셀 8의 4,575mAh 배터리는 평균 수준으로 사용할 때 하루 동안 배터리를 충전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기 충분하다. 그러나 하루 동안 배터리 소모가 심한 기능을 주로 사용한다면, 보조 배터리를 휴대해야 한다. 배터리 용량 5,050mAh인 픽셀 8 프로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더 긴 편으로,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을 포함하여 하루하고도 5시간 동안 배터리를 충전하지 않아도 문제없다. (게임 앱을 잠깐 실행했을 때 기준이다.) 하지만 필자는 배터리 사용 시간이 더 긴 것을 원한다. 24시간 조금 넘게 사용할 수 있으나 그 이상 오래 사용할 수는 없다. 픽셀 8과 픽셀 8 프로 모두 유선 충전 속도가 조금 더 빠르지만, 필자는 주로 무선 충전 기능을 사용했다. (픽셀 8 프로 기준 배터리 잔량이 10%일 때 100%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이 기사로 언급하고 싶은 몇 가지 성가신 문제가 있다. 우선, 구글은 애플이 USB-C 포트를 채택하기 시작한 것을 조롱했으나 픽셀 8 시리즈는 USB-C용 디스플레이 포트를 지원하지 않는다. 즉, 외부 디스플레이와 기기를 연결하려 할 때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틈새를 찾아 불평을 늘어놓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동안 사용한 휴대용 모니터와 AR 글래스가 증가하면서 삼성 기기, 그리고 아이폰15까지 외부 기기와 연결할 수 있으나 픽셀 8 시리즈는 연결할 수 없다는 점이 당혹스럽다. 그리고 이제 픽셀 8 프로의 기본 저장용량을 늘려야 할 때라고 본다. 삼성 갤럭시 S23+와 S23 울트라의 기본 저장용량은 256GB이다. 그러나 픽셀 8 프로의 기본 저장용량은 128GB이다.
카메라 폰
픽셀 스마트폰은 훌륭한 카메라로 유명하다. 픽셀 8 시리즈도 예외는 아니다. 픽셀 8 시리즈는 매우 훌륭한 카메라 시스템을 갖추었다. 아이폰15 프로맥스와 갤럭시 S23 울트라, 픽셀 8 프로로 촬영한 스마트폰 사진을 나란히 두고 비교했을 때 픽셀 8 프로와 아이폰15 프로맥스의 사진 결과물이 비슷한 때가 많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간혹 둘 중 한 제품의 사진이 더 우수했으나 전체적으로 픽셀 8 프로와 아이폰15 프로맥스의 사진 촬영 결과물은 우위를 비교하기 어려웠다. 픽셀 8 프로의 영상 촬영 성능은 아이폰15 프로맥스, 삼성 S23 울트라보다는 한 수 아래이지만, 비디오 부스트 모드를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영상 성능 비교를 보류하고자 한다.
아이폰15 프로맥스는 사진이나 영상 속 색상을 훌륭하게 표현하며, 피사체 표현 수준도 다른 제품보다 조금 더 낫다. 그러나 픽셀 8 프로는 주로 다이내믹 레인지 부분에서 더 우수한 모습을 선보였으며, 저조도 모드 촬영 시 노이즈가 더 적고 더 멋진 결과물을 전달했다. 픽셀 8 프로의 48MP 초광각 카메라는 매우 뛰어나지만, 아이폰15 프로맥스의 초광각 카메라만큼은 아니다. 그러나 픽셀 8 프로로 촬영한 야간 사진이 상대적으로 더 밝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매크로 포커스(Macro Focus) 모드도 피사체를 더 가까이 포착하는 흥미로운 기능이다. 픽셀 8 프로에만 단독 제공되는 기능이지만, 셀프 카메라에 자동 초점 기능이 추가됐다. 필자는 더 선명한 셀프카메라를 촬영할 수 있었다. 픽셀 8 프로의 셀프카메라 성능이 픽셀 8과 픽셀 8 프로의 표준이 되기를 바란다.
필자는 훌륭한 줌 렌즈를 좋아하기 때문에 픽셀 8 프로의 5배 줌 옵션에도 만족했다. 구글이 초상화 모드에 줌 옵션을 지원하지 않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구글이 피사체 주변에 보케 효과를 더하는 시네마틱 블러(Cinematic Blur) 기능의 지원 범위를 4K 화질 영상으로 확대하기를 바란다. (애플이 아이폰 13 시리즈 출시 후 아이폰 14 시리즈로 선보인 업그레이드 사항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픽셀 8 프로의 시네마틱 블러 기능이 지원하는 영상은 1,080p로 제한되었다.
그렇다면, 초상화 모드는 어떤가? 픽셀 스마트폰은 그동안 최고 수준의 초상화 모드 사진을 제공했으나 필자는 날이 갈수록 카메라의 자연 보케 효과에 의존하게 되었다. 구글 이미지 소프트웨어는 지금도 인물의 머리카락을 아이폰보다 더 훌륭하게 보정하는 데 난항을 겪고,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와도 큰 차이가 없다. 이상한 부분이다.
몇 가지 불평을 늘어놓았지만, 필자는 픽셀 8 프로의 카메라를 매우 좋아한다. 픽셀 8 프로로 촬영한 사진은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스마트폰 사진 중 하나이다. 게다가 구글이 제공하는 스마트 편집 툴이 더 강력한 사진 촬영 결과물을 제공한다. 개선된 카메라 앱과 픽셀 8 프로의 새로운 프로 제어 모드로 충분히 원하는 편집 작업을 할 수 있다. 사진 촬영 기능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하기 좋다. (소니, 보고 있나?)
아쉽게도 픽셀 8 시리즈는 출고가가 인상되어 이전처럼 가격 대비 가치가 훌륭한 수준이라고 보기 어렵다. 픽셀 스마트폰은 1년 중 여러 차례 가격이 인하되므로 판매가가 하락할 때까지 구매를 보류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 구글이 안드로이드 버전 보안 업데이트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부품 수리를 7년 지원한다는 유례없는 지원 수준도 유용할 것이다. 픽셀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것을 원하지 않더라도 흥미로운 점이다.
스마트폰 배터리 교체가 수월해지기를 바란다. 혹은 구글이 변심하여 픽셀 하드웨어 부서를 해체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사진=Google]](/news/photo/202310/5085_6615_232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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