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ADRIENNE SO, WIRED US
웨어OS 3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핏빗(Fitbit)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손꼽아 기다렸는가?
그렇다면, 더 오래 기다려야 할 것이다. 8월 24일(현지 시각), 핏빗이 가장 큰 인기를 얻은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인 ‘인스파이어 3(Inspire 3)’와 ‘버사 4(Versa 4)’, ‘센스 2(Sense 2)’를 공개했다. 세 가지 모델 모두 8월 24일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했다. 모두 전작보다 더 얇고 지능적인 기능을 적용했으나 여전히 핏빗의 자체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따라서 모기업인 구글의 웨어러블 OS를 적용한 최신 제품이 소비자 시장에 등장하지 않았다.
구글의 웨어OS 3를 실행하지 않지만, 괜찮다. 핏빗의 소프트웨어가 매력적이고 소비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사용하기 쉽기 때문이다. 모두 구글의 웨어OS가 그동안 간과한 요소이다. 소프트웨어는 와이어드가 대다수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피트니스 트래커로 핏빗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구글이 핏빗을 인수한 뒤 핏빗의 피트니스 트래커가 웨어OS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약간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웨어OS를 지원하는 핏빗의 등장을 지켜보는 일이 흥미로울 것이다. 그러나 웨어OS로 전환한다고 해서 제품이 무조건 유용하거나 흥미롭다는 뜻은 아닐 것이다.
적어도 핏빗은 버사와 센스의 운영체제를 애플워치 등 경쟁사 제품과 더 비슷한 방향으로 업데이트했다. 지금까지 구글 맵과 구글 월렛 접근 지원과 같은 구글의 과도한 신기능 지원을 최소화한 듯하다. 웨어OS의 실행 방식에 대한 구글의 생각이 궁금하다면, 2022년 10월 공개 예정인 픽셀 워치(Pixel Watch)를 보고 더 정확한 예측이 가능할 것이다.
가벼운 무게와 쉬운 사용 가능
인스파이어 3는 핏빗의 기본급 웨어러블 기기의 업데이트 제품이다. 출고가 100달러로, 핏빗의 피트니스 트래커 중 가장 저렴하면서 가민(Garmin)의 비보스마트(Vivosmart) 시리즈와 직접 경쟁할 의도가 분명한 제품이다. 인스파이어 3는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와 색상 AMOLED 디스플레이, 배터리 지속 시간 10일 등 비슷한 가격대에 출시된 트래커에서 종종 기대할 수 없는 여러 기능을 제공한다.
걸음 수, 이동 거리 측정 등 기본적인 핏빗 스탯 추적 기능과 함께 헬스 모니터링 기능을 새로이 추가했다. 항상 활성화한 산소포화도(SpO2) 추적 기능과 체온 측정 기능, 심방세동의 증상이 될 수 있는 불규칙 심장 박동 추적 기능 등을 지원한다. 핏빗은 신규 헬스 모니터링 기능 모두 FDA의 인증과 CE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스파이어 3는 그동안 고가 피트니스 트래커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액티브 존 미닛(Active Zone Minutes)과 같은 기능도 추가했다. 액티브 존 미닛은 사용자의 심박수가 심장 강화 운동을 한 뒤 상승하거나 피크 존으로 향할 때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이다.
항상 그렇듯이 최첨단 알고리즘은 핏빗 프리미엄(Fitbit Premium) 구독 서비스를 가입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구독 서비스 비용은 월 10달러 혹은 연 80달러이다. 핏빗 프리미엄은 사용자에게 하루 동안 회복과 운동 중 필요한 것을 알려주는 일일 운동 준비성(Daily Readiness) 점수 기능과 10가지 수면 지표로 사용자의 수면 패턴과 수면 유형을 판단하도록 돕는 수면 프로필(Sleep Profile) 등을 새로이 지원한다. (불규칙한 수면 습관이 있는가, 아니면 숙면을 하는가?)
인스파이어 3는 전작보다 더 얇다. 3가지 화려한 색상과 함께 반투명 실리콘 밴드와 클립과 같은 새로운 밴드와 액세서리를 제공한다.
애플 마니아
애플워치는 시장에 출시된 최고의 피트니스 트래커이자 스마트워치 중 하나이다. 그러나 애플워치의 모든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아이폰을 사용해야 한다. 출고가 230달러인 핏빗 버사 4와 출고가 300달러인 핏빗 센스 2는 iOS 기기, 안드로이드 기기 모두 지원한다. 그리고 애플워치와 훨씬 더 비슷한 경쟁 제품이다.
버사 4와 센스 2 모두 미세한 차이가 있는 변화를 적용해, 애플 기기와 더 비슷한 사용 경험을 선사할 신규 운영체제를 적용했다. 핏빗의 워크아웃 탭을 밀어 운동을 시작하는 대신 맞춤 설정 타일을 클릭해, 운동을 시작하거나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적용된 패스트 페어(Fast Pair)의 기능을 따라 변경 사항을 적용했다. 핏빗 피트니스 트래커를 실행하면, 스마트폰에 팝업 메시지가 등장해, 더 간편하게 모바일 기기와 호환하여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재차 언급하자면, 아이폰을 참고하여 개발한 기능이다.)
다른 면에서 보면, 핏빗의 피트니스 트래커는 애플워치보다 더 개선되었다. 예를 들어, 버사 4와 센스 2 모두 배터리를 일주일 동안 사용하기 충분하며, 단 12분만 충전해도 하루 동안 배터리를 사용하기 충분하다. 애플워치 시리즈 7의 배터리 사용 시간이 단 하루인 점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한 번 이동할 때마다 이동 경로를 표시하는 구글 맵, 구글 페이와 연동된 구글 월렛 등 구글 기반 기능을 버사 4, 센스 2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제품 출시 시점 기준 구글 기반 기능을 지원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버사 4는 제품에 탑재된 GPS, 40가지 운동 모드와 함께 운동에 더 최적화되었다. 반면, 센스 2는 신체 반응(Body Response) 센서를 새로 추가했다. 처음 스트레스를 측정할 때, 센스 2의 금속 베젤을 손으로 잡아야 한다. 센스 2는 감지 테스팅 기능을 제공하는 대신 피부 전도도를 꾸준히 측정한다. 또한, 심박수, 심박 변이도, 피부 온도 등을 측정해 스트레스 유발 요소를 확인하도록 돕는 기능도 지원한다. 체크인(Check-In) 버튼은 사용자가 호흡 안내와 같은 스트레스 관리 수단으로 안정을 취하도록 명령을 실행한다.
버사 4와 센스 2 모두 전작보다 훨씬 더 가볍고 얇다. 두 제품 모두 블랙(Black)이 소유한 패션 브랜드인 브라더 벨리스(Brother Vellies)가 디자인한 액세서리를 포함하였다. 애플 솔로 루프(Apple Solo Loop)을 견제하려 등장한 것이 분명한 인피니티 밴드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인스파이어 3와 마찬가지로 일일 운동 준비성 점수와 수면 프로필, 고급 스트레스 관리 지표 모두 핏빗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가입 후 사용할 수 있다. 핏빗은 버사 4 구매자와 센스 2 구매자에게 최소 6개월간 핏빗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애플워치가 스마트워치 시장 장악력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나 필자는 핏빗의 매력적이면서도 간단한 디자인이 매우 마음에 든다. 구글은 핏빗 인수 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과 경쟁하기 더 나은 위치를 차지했다. 그러나 핏빗 제품 자체가 더 훌륭하면서도 첨단화된 기능과 함께 개선되었다고 확언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 그저 핏빗의 특성을 그대로 적용한 덕분에 웨어OS 피트니스 트래커가 이전처럼 무겁고 크지 않으면서 사용 시 짜증을 유발하지 않는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배터리 사용 시간 연장과 더 얇은 디스플레이 등 구글과 핏빗이 각각 보유한 전문 능력이 사소하지만 중요한 개선사항과 핏빗의 고급 헬스 기능과 결합할까? 기대처럼 빠른 시점에 얻을 수 있는 기능이 아니다. 이제 성가신 핏빗의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만 개선하기를 바란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Fitbit Drops 3 New Fitness Trackers—and None Have Wear OS 3
웨어OS 3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핏빗(Fitbit)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손꼽아 기다렸는가?
그렇다면, 더 오래 기다려야 할 것이다. 8월 24일(현지 시각), 핏빗이 가장 큰 인기를 얻은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인 ‘인스파이어 3(Inspire 3)’와 ‘버사 4(Versa 4)’, ‘센스 2(Sense 2)’를 공개했다. 세 가지 모델 모두 8월 24일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했다. 모두 전작보다 더 얇고 지능적인 기능을 적용했으나 여전히 핏빗의 자체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따라서 모기업인 구글의 웨어러블 OS를 적용한 최신 제품이 소비자 시장에 등장하지 않았다.
구글의 웨어OS 3를 실행하지 않지만, 괜찮다. 핏빗의 소프트웨어가 매력적이고 소비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사용하기 쉽기 때문이다. 모두 구글의 웨어OS가 그동안 간과한 요소이다. 소프트웨어는 와이어드가 대다수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피트니스 트래커로 핏빗 제품을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구글이 핏빗을 인수한 뒤 핏빗의 피트니스 트래커가 웨어OS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약간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웨어OS를 지원하는 핏빗의 등장을 지켜보는 일이 흥미로울 것이다. 그러나 웨어OS로 전환한다고 해서 제품이 무조건 유용하거나 흥미롭다는 뜻은 아닐 것이다.
적어도 핏빗은 버사와 센스의 운영체제를 애플워치 등 경쟁사 제품과 더 비슷한 방향으로 업데이트했다. 지금까지 구글 맵과 구글 월렛 접근 지원과 같은 구글의 과도한 신기능 지원을 최소화한 듯하다. 웨어OS의 실행 방식에 대한 구글의 생각이 궁금하다면, 2022년 10월 공개 예정인 픽셀 워치(Pixel Watch)를 보고 더 정확한 예측이 가능할 것이다.
가벼운 무게와 쉬운 사용 가능
인스파이어 3는 핏빗의 기본급 웨어러블 기기의 업데이트 제품이다. 출고가 100달러로, 핏빗의 피트니스 트래커 중 가장 저렴하면서 가민(Garmin)의 비보스마트(Vivosmart) 시리즈와 직접 경쟁할 의도가 분명한 제품이다. 인스파이어 3는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와 색상 AMOLED 디스플레이, 배터리 지속 시간 10일 등 비슷한 가격대에 출시된 트래커에서 종종 기대할 수 없는 여러 기능을 제공한다.
걸음 수, 이동 거리 측정 등 기본적인 핏빗 스탯 추적 기능과 함께 헬스 모니터링 기능을 새로이 추가했다. 항상 활성화한 산소포화도(SpO2) 추적 기능과 체온 측정 기능, 심방세동의 증상이 될 수 있는 불규칙 심장 박동 추적 기능 등을 지원한다. 핏빗은 신규 헬스 모니터링 기능 모두 FDA의 인증과 CE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스파이어 3는 그동안 고가 피트니스 트래커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액티브 존 미닛(Active Zone Minutes)과 같은 기능도 추가했다. 액티브 존 미닛은 사용자의 심박수가 심장 강화 운동을 한 뒤 상승하거나 피크 존으로 향할 때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이다.
항상 그렇듯이 최첨단 알고리즘은 핏빗 프리미엄(Fitbit Premium) 구독 서비스를 가입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구독 서비스 비용은 월 10달러 혹은 연 80달러이다. 핏빗 프리미엄은 사용자에게 하루 동안 회복과 운동 중 필요한 것을 알려주는 일일 운동 준비성(Daily Readiness) 점수 기능과 10가지 수면 지표로 사용자의 수면 패턴과 수면 유형을 판단하도록 돕는 수면 프로필(Sleep Profile) 등을 새로이 지원한다. (불규칙한 수면 습관이 있는가, 아니면 숙면을 하는가?)
인스파이어 3는 전작보다 더 얇다. 3가지 화려한 색상과 함께 반투명 실리콘 밴드와 클립과 같은 새로운 밴드와 액세서리를 제공한다.
애플 마니아
애플워치는 시장에 출시된 최고의 피트니스 트래커이자 스마트워치 중 하나이다. 그러나 애플워치의 모든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아이폰을 사용해야 한다. 출고가 230달러인 핏빗 버사 4와 출고가 300달러인 핏빗 센스 2는 iOS 기기, 안드로이드 기기 모두 지원한다. 그리고 애플워치와 훨씬 더 비슷한 경쟁 제품이다.
버사 4와 센스 2 모두 미세한 차이가 있는 변화를 적용해, 애플 기기와 더 비슷한 사용 경험을 선사할 신규 운영체제를 적용했다. 핏빗의 워크아웃 탭을 밀어 운동을 시작하는 대신 맞춤 설정 타일을 클릭해, 운동을 시작하거나 날씨를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적용된 패스트 페어(Fast Pair)의 기능을 따라 변경 사항을 적용했다. 핏빗 피트니스 트래커를 실행하면, 스마트폰에 팝업 메시지가 등장해, 더 간편하게 모바일 기기와 호환하여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재차 언급하자면, 아이폰을 참고하여 개발한 기능이다.)
다른 면에서 보면, 핏빗의 피트니스 트래커는 애플워치보다 더 개선되었다. 예를 들어, 버사 4와 센스 2 모두 배터리를 일주일 동안 사용하기 충분하며, 단 12분만 충전해도 하루 동안 배터리를 사용하기 충분하다. 애플워치 시리즈 7의 배터리 사용 시간이 단 하루인 점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한 번 이동할 때마다 이동 경로를 표시하는 구글 맵, 구글 페이와 연동된 구글 월렛 등 구글 기반 기능을 버사 4, 센스 2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제품 출시 시점 기준 구글 기반 기능을 지원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버사 4는 제품에 탑재된 GPS, 40가지 운동 모드와 함께 운동에 더 최적화되었다. 반면, 센스 2는 신체 반응(Body Response) 센서를 새로 추가했다. 처음 스트레스를 측정할 때, 센스 2의 금속 베젤을 손으로 잡아야 한다. 센스 2는 감지 테스팅 기능을 제공하는 대신 피부 전도도를 꾸준히 측정한다. 또한, 심박수, 심박 변이도, 피부 온도 등을 측정해 스트레스 유발 요소를 확인하도록 돕는 기능도 지원한다. 체크인(Check-In) 버튼은 사용자가 호흡 안내와 같은 스트레스 관리 수단으로 안정을 취하도록 명령을 실행한다.
버사 4와 센스 2 모두 전작보다 훨씬 더 가볍고 얇다. 두 제품 모두 블랙(Black)이 소유한 패션 브랜드인 브라더 벨리스(Brother Vellies)가 디자인한 액세서리를 포함하였다. 애플 솔로 루프(Apple Solo Loop)을 견제하려 등장한 것이 분명한 인피니티 밴드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인스파이어 3와 마찬가지로 일일 운동 준비성 점수와 수면 프로필, 고급 스트레스 관리 지표 모두 핏빗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가입 후 사용할 수 있다. 핏빗은 버사 4 구매자와 센스 2 구매자에게 최소 6개월간 핏빗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애플워치가 스마트워치 시장 장악력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나 필자는 핏빗의 매력적이면서도 간단한 디자인이 매우 마음에 든다. 구글은 핏빗 인수 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과 경쟁하기 더 나은 위치를 차지했다. 그러나 핏빗 제품 자체가 더 훌륭하면서도 첨단화된 기능과 함께 개선되었다고 확언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 그저 핏빗의 특성을 그대로 적용한 덕분에 웨어OS 피트니스 트래커가 이전처럼 무겁고 크지 않으면서 사용 시 짜증을 유발하지 않는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배터리 사용 시간 연장과 더 얇은 디스플레이 등 구글과 핏빗이 각각 보유한 전문 능력이 사소하지만 중요한 개선사항과 핏빗의 고급 헬스 기능과 결합할까? 기대처럼 빠른 시점에 얻을 수 있는 기능이 아니다. 이제 성가신 핏빗의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만 개선하기를 바란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Fitbit Drops 3 New Fitness Trackers—and None Have Wear O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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