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avid Nield, WIRED US
2007년, 아이폰 1세대 출시와 이듬해 앱스토어 출시로 스마트폰 시대가 시작하자 스마트폰 자체가 제공하는 기능 수 자체가 스마트폰이 선사하는 짜릿함의 일부분이 되었다. 약 20년이 지난 지금도 모든 것을 할 수 있어 집중력을 끊임없이 방해하는 기기를 보유하는 것이 좋은 생각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
일부 사용자는 소셜 미디어, 즉석 메시지, 끊임없이 쏟아지는 콘텐츠에서 벗어나려 다시 피처폰을 찾는다. 특히, SNS 콘텐츠는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AI)이 대거 제공하기도 한다. 게다가 여전히 기본 기능을 고수할 의도로 개발되어 운전 경로 안내, 사진 촬영 등과 같은 유용한 기능은 그대로 제공하면서도 보통 스마트폰과 함께 유입되는 각종 소음과 집중력 방해 요소는 제거하도록 설계된 스마트폰이 많다. 그러나 피처폰의 평화를 달성하고자 새로운 기기를 구매할 필요는 없다. 사용 중인 스마트폰에 앱 몇 개를 설치하고 스마트폰 설정을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데이터가 과도하게 넘쳐나는 속도를 늦추고, 어느 정도 뇌 순환을 회복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소음에서 조금이라도 더 벗어나고자 스마트폰을 피처폰처럼 변경할 준비가 된 이들을 위해 현재 사용 중인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기기로 할 일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와이어드가 설명하는 방식은 단순히 모든 앱 삭제와 모든 알림 비활성화 설정을 하는 것보다 더 포괄적으로 택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다만, 앱 삭제, 알림 비활성화 등 일부 단계도 고려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아이폰
필자가 아이폰을 피처폰으로 전환할 목적으로 사용한 가장 포괄적인 앱 중 하나는 적당한 이름이 부여된 ‘덤브폰(Dumb Phone)’이라는 앱이다. 덤브폰은 가장 기본적인 앱을 제공하는 동시에 그 외의 모든 앱은 보이지 않도록 아이콘, 알림 배지를 포함한 모든 요소를 숨기는 텍스트 기반 출시 메뉴를 생성한다. 구독료는 월 3달러(연간 구독료 혹은 평생 사용료 25달러 결제 방식도 선택 가능)이다. 하지만 구독 서비스 가입 전 7일간 무료로 사용하여 유료 서비스 가입 가치를 먼저 판단할 수 있다.
설정 단계에서 몇 가지 조처를 할 수 있으나 앱 안에서 모든 설명과 사용 방법 설명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화면당 최고 6개까지 접근하고자 하는 앱을 선택한 뒤 ‘덤브폰’ 위젯을 홈 화면에 추가해야 한다. 화면의 빈 공간을 누른 채로 멈춘 뒤 ‘편집(Edit)’, ‘위젯 추가(Add Widget)’를 선택하면 된다. 스페이서 위젯도 레이아웃 변경 사항에 포함된다.
이후 설정의 ‘월페이퍼(Wallpaper)’로 다크 덤브폰 월페이퍼를 추가한 뒤 설정의 ‘디스플레이 및 밝기(Display & Brightness)’에서 다크 모드로 전환해야 한다. 이후 ‘접근성(Accessibility)’ > ‘앱 개별 설정(Per-App Settings)’ > ‘앱 추가(Add App)’ > ‘홈 화면 및 앱 라이브러리(Home Screen & App Library)’ 순서로 선택하여 홈 화면 애니메이션 설정을 비활성화해야 한다. 이후 ‘홈 화면 및 앱 라이브러리(Home Screen & App Library)’ > ‘줄이기 모드(Reduce Mode)’ > ‘활성화(On)’ 설정을 해야 한다.
모든 기능 설정을 고려하여 단순히 누른 뒤 멈추어서 다른 홈 화면 앱 단축 아이콘을 숨긴 뒤 ‘앱 제거(Remove App)’ > ‘홈 화면에서 제거(Remove from Home Screen)’를 선택해야 한다. 덤브폰 위젯을 그대로 두고 홈 화면에서 그 외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된다. 다만, 사용자가 덤브폰 위젯을 나가 앱 라이브러리로 이동한다면, 덤브폰 위젯에서 비활성화된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덤브폰 위젯 자체에 나열된 앱 목록을 선택한 뒤 평소처럼 앱을 실행하면 된다. 또한, 덤브폰 단축키를 추가하여 홈 화면 설정을 최소화하고는 덤브폰의 설정 페이지 시작점에서 앱 아이콘(App Icon)을 통해 홈 화면 모습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덤브폰의 다른 설정 사항으로 위젯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 맞춤 설정과 텍스트 배열, 각각의 단축 아이콘 간격을 포함하여 위젯 자체에 보이는 앱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기본 흑백 화면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덤브폰 앱에서 업무용 프로필, 외부 작업용 프로필과 같이 위젯의 별도 프로필을 생성할 수도 있다. 각각의 프로필은 필요에 따라 신속하게 변경할 수 있다. 완벽한 피처폰 사용 경험을 원한다면, iOS의 일부 알림 설정도 조작해야 한다.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라면, 피처폰처럼 전환할 때 사용하기 가장 좋은 앱 중 하나는 미니멀리스 폰(Minimalist Phone) 앱이다. 월간 구독료 5달러를 부담해야 하지만, 한 번에 1년치 구독료를 결제할 수 있다. 혹은 평생 사용료 30달러를 한 번에 결제할 수도 있다. iOS 앱인 덤브폰 앱과 마찬가지로 유료 서비스 가입 전 7일간 무료 시험판을 사용할 수 있다.
미니멀리스트폰은 홈 화면, 메뉴 등 대다수 인터페이스를 완벽하게 대체하는 안드로이드 앱 유형인 런처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스킨 전체를 재생성하고, iOS 기기로 접할 수 있는 요소보다는 운영체제의 더 깊은 부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걱정할 것은 없다. 화면을 몇 번 조작하여 원할 때마다 일반 모드로 돌아갈 수 있다.)
미니멀리스트 폰 개발 이면의 철학은 설정 도중 설명할 수 있다. 이후 미니멀리스트 폰 앱이 안드로이드처럼 보이도록 변경해야 하는 허가 사항을 승인해야 한다. 모든 설정과 승인 과정을 마친 뒤 간단한 이미지와 어둡고 최소화된 인터페이스를 접하게 된다. 화면을 위로 밀어 검색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화면을 아래로 밀면, 알림을 볼 수 있다. 화면을 왼쪽으로 밀면, 모든 앱을 볼 수 있다.
메인 앱 목록은 미니멀리스트 폰 맞춤 설정의 시작점이다. 앱을 길게 누르면, 다양한 옵션이 등장한다. 전면 홈 화면에 원하는 앱을 고정할 수도 있고, 리스트에서 숨길 앱을 선택할 수 있다. 혹은 최장 30일간 특정 앱을 숨길 수도 있다. (최근, 앱에서 보낸 시간을 보고 앱 설정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앱을 길게 누르고, ‘타임 리마인더(Time Reminder)’를 선택하여 특정 앱 접속 시간을 지정하는 팝업에 접근할 수 있다. 메인 앱 목록 오른쪽 하단의 기어 아이콘을 눌러 미니멀리스트 폰 앱에서 특정 앱 접속 시간을 포함한 다양한 설정을 구성할 수 있다. 글씨체, 색상 등도 변경할 수 있다.
같은 설정 화면에서 ‘알림 필터(Notification filter)’를 선택하여 미니멀리스트 폰이 수신 알림을 관리하는 방법을 구성할 수 있다. 집중력 방해 유도를 원하지 않는 앱을 선택하면, 해당 앱의 알림은 사용자가 적당한 시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전환될 예정이다. 여러 앱 알림이 하루 사이 수시로 사용자를 방해하기보다는 한 번에 소수 경고 사항을 다루도록 한다.
미니멀리스트 폰은 안드로이드 기기의 인터페이스와 기능의 유용한 결합을 제공하므로 원하는 조건으로 설정하는 데 투자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평소처럼 사용하고자 한다면, 앱 설정 화면에서 앱 목록의 하단에 등장하는 기어 아이콘을 눌러 ‘더 보기(More)’과 ‘미니멀리스트 폰 종료(Exit Minimalist Phone)’를 선택해야 한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How to Turn Your Smartphone Into a Dumb Phone
2007년, 아이폰 1세대 출시와 이듬해 앱스토어 출시로 스마트폰 시대가 시작하자 스마트폰 자체가 제공하는 기능 수 자체가 스마트폰이 선사하는 짜릿함의 일부분이 되었다. 약 20년이 지난 지금도 모든 것을 할 수 있어 집중력을 끊임없이 방해하는 기기를 보유하는 것이 좋은 생각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
일부 사용자는 소셜 미디어, 즉석 메시지, 끊임없이 쏟아지는 콘텐츠에서 벗어나려 다시 피처폰을 찾는다. 특히, SNS 콘텐츠는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AI)이 대거 제공하기도 한다. 게다가 여전히 기본 기능을 고수할 의도로 개발되어 운전 경로 안내, 사진 촬영 등과 같은 유용한 기능은 그대로 제공하면서도 보통 스마트폰과 함께 유입되는 각종 소음과 집중력 방해 요소는 제거하도록 설계된 스마트폰이 많다. 그러나 피처폰의 평화를 달성하고자 새로운 기기를 구매할 필요는 없다. 사용 중인 스마트폰에 앱 몇 개를 설치하고 스마트폰 설정을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데이터가 과도하게 넘쳐나는 속도를 늦추고, 어느 정도 뇌 순환을 회복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소음에서 조금이라도 더 벗어나고자 스마트폰을 피처폰처럼 변경할 준비가 된 이들을 위해 현재 사용 중인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기기로 할 일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와이어드가 설명하는 방식은 단순히 모든 앱 삭제와 모든 알림 비활성화 설정을 하는 것보다 더 포괄적으로 택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다만, 앱 삭제, 알림 비활성화 등 일부 단계도 고려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아이폰
필자가 아이폰을 피처폰으로 전환할 목적으로 사용한 가장 포괄적인 앱 중 하나는 적당한 이름이 부여된 ‘덤브폰(Dumb Phone)’이라는 앱이다. 덤브폰은 가장 기본적인 앱을 제공하는 동시에 그 외의 모든 앱은 보이지 않도록 아이콘, 알림 배지를 포함한 모든 요소를 숨기는 텍스트 기반 출시 메뉴를 생성한다. 구독료는 월 3달러(연간 구독료 혹은 평생 사용료 25달러 결제 방식도 선택 가능)이다. 하지만 구독 서비스 가입 전 7일간 무료로 사용하여 유료 서비스 가입 가치를 먼저 판단할 수 있다.
설정 단계에서 몇 가지 조처를 할 수 있으나 앱 안에서 모든 설명과 사용 방법 설명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화면당 최고 6개까지 접근하고자 하는 앱을 선택한 뒤 ‘덤브폰’ 위젯을 홈 화면에 추가해야 한다. 화면의 빈 공간을 누른 채로 멈춘 뒤 ‘편집(Edit)’, ‘위젯 추가(Add Widget)’를 선택하면 된다. 스페이서 위젯도 레이아웃 변경 사항에 포함된다.
이후 설정의 ‘월페이퍼(Wallpaper)’로 다크 덤브폰 월페이퍼를 추가한 뒤 설정의 ‘디스플레이 및 밝기(Display & Brightness)’에서 다크 모드로 전환해야 한다. 이후 ‘접근성(Accessibility)’ > ‘앱 개별 설정(Per-App Settings)’ > ‘앱 추가(Add App)’ > ‘홈 화면 및 앱 라이브러리(Home Screen & App Library)’ 순서로 선택하여 홈 화면 애니메이션 설정을 비활성화해야 한다. 이후 ‘홈 화면 및 앱 라이브러리(Home Screen & App Library)’ > ‘줄이기 모드(Reduce Mode)’ > ‘활성화(On)’ 설정을 해야 한다.
모든 기능 설정을 고려하여 단순히 누른 뒤 멈추어서 다른 홈 화면 앱 단축 아이콘을 숨긴 뒤 ‘앱 제거(Remove App)’ > ‘홈 화면에서 제거(Remove from Home Screen)’를 선택해야 한다. 덤브폰 위젯을 그대로 두고 홈 화면에서 그 외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된다. 다만, 사용자가 덤브폰 위젯을 나가 앱 라이브러리로 이동한다면, 덤브폰 위젯에서 비활성화된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덤브폰 위젯 자체에 나열된 앱 목록을 선택한 뒤 평소처럼 앱을 실행하면 된다. 또한, 덤브폰 단축키를 추가하여 홈 화면 설정을 최소화하고는 덤브폰의 설정 페이지 시작점에서 앱 아이콘(App Icon)을 통해 홈 화면 모습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덤브폰의 다른 설정 사항으로 위젯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 맞춤 설정과 텍스트 배열, 각각의 단축 아이콘 간격을 포함하여 위젯 자체에 보이는 앱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기본 흑백 화면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덤브폰 앱에서 업무용 프로필, 외부 작업용 프로필과 같이 위젯의 별도 프로필을 생성할 수도 있다. 각각의 프로필은 필요에 따라 신속하게 변경할 수 있다. 완벽한 피처폰 사용 경험을 원한다면, iOS의 일부 알림 설정도 조작해야 한다.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라면, 피처폰처럼 전환할 때 사용하기 가장 좋은 앱 중 하나는 미니멀리스 폰(Minimalist Phone) 앱이다. 월간 구독료 5달러를 부담해야 하지만, 한 번에 1년치 구독료를 결제할 수 있다. 혹은 평생 사용료 30달러를 한 번에 결제할 수도 있다. iOS 앱인 덤브폰 앱과 마찬가지로 유료 서비스 가입 전 7일간 무료 시험판을 사용할 수 있다.
미니멀리스트폰은 홈 화면, 메뉴 등 대다수 인터페이스를 완벽하게 대체하는 안드로이드 앱 유형인 런처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스킨 전체를 재생성하고, iOS 기기로 접할 수 있는 요소보다는 운영체제의 더 깊은 부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걱정할 것은 없다. 화면을 몇 번 조작하여 원할 때마다 일반 모드로 돌아갈 수 있다.)
미니멀리스트 폰 개발 이면의 철학은 설정 도중 설명할 수 있다. 이후 미니멀리스트 폰 앱이 안드로이드처럼 보이도록 변경해야 하는 허가 사항을 승인해야 한다. 모든 설정과 승인 과정을 마친 뒤 간단한 이미지와 어둡고 최소화된 인터페이스를 접하게 된다. 화면을 위로 밀어 검색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화면을 아래로 밀면, 알림을 볼 수 있다. 화면을 왼쪽으로 밀면, 모든 앱을 볼 수 있다.
메인 앱 목록은 미니멀리스트 폰 맞춤 설정의 시작점이다. 앱을 길게 누르면, 다양한 옵션이 등장한다. 전면 홈 화면에 원하는 앱을 고정할 수도 있고, 리스트에서 숨길 앱을 선택할 수 있다. 혹은 최장 30일간 특정 앱을 숨길 수도 있다. (최근, 앱에서 보낸 시간을 보고 앱 설정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앱을 길게 누르고, ‘타임 리마인더(Time Reminder)’를 선택하여 특정 앱 접속 시간을 지정하는 팝업에 접근할 수 있다. 메인 앱 목록 오른쪽 하단의 기어 아이콘을 눌러 미니멀리스트 폰 앱에서 특정 앱 접속 시간을 포함한 다양한 설정을 구성할 수 있다. 글씨체, 색상 등도 변경할 수 있다.
같은 설정 화면에서 ‘알림 필터(Notification filter)’를 선택하여 미니멀리스트 폰이 수신 알림을 관리하는 방법을 구성할 수 있다. 집중력 방해 유도를 원하지 않는 앱을 선택하면, 해당 앱의 알림은 사용자가 적당한 시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전환될 예정이다. 여러 앱 알림이 하루 사이 수시로 사용자를 방해하기보다는 한 번에 소수 경고 사항을 다루도록 한다.
미니멀리스트 폰은 안드로이드 기기의 인터페이스와 기능의 유용한 결합을 제공하므로 원하는 조건으로 설정하는 데 투자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평소처럼 사용하고자 한다면, 앱 설정 화면에서 앱 목록의 하단에 등장하는 기어 아이콘을 눌러 ‘더 보기(More)’과 ‘미니멀리스트 폰 종료(Exit Minimalist Phone)’를 선택해야 한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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