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NICOLE VANDENBERGH, WIRED US
2017년 출시 후, 닌텐도 스위치 콘솔은 닌텐도가 역대 최고의 판매 실적을 거둔 가정용 콘솔 제품 2위가 되며, 위(Wii)의 실적을 쫓았다. 닌텐도는 매년 3~5년 단위로 업그레이드된 콘솔을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9년부터 닌텐도 스위치 신제품 관련 각종 전망이 제기되었다. 또, 2021년 3월, 블룸버그 기사 보도는 닌텐도 스위치 신제품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가 이어지게 된 원인이 되었다. 아직 공식 확인된 바가 없는 신제품인 스위치 프로(Switch Pro) 제품에 개선된 하드웨어와 더 커진 휴대용 디스플레이, 조이콘 핸들 변경 등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많은 부분이 변경 사항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신제품 관련 공식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사용자가 원하는 변경 사항을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더 원만한 수동 디스플레이
스위치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휴대용 기기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스위치 프로가 현재의 스위치 제품과 스위치 제품 모두에 탑재된 LCD 디스플레이를 7인치 720p OLED 스크린으로 크게 업그레이드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LCD 스크린은 백라이트에 의존해 픽셀을 밝게 비추지만, OLED 스크린은 각각의 픽셀이 자체적으로 빛을 내도록 한다.
스위치 프로에 있어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는 수동 모드에서 더 정확하면서 높은 명암비를 지원한다는 의미이다. 독부터 휴대용 게임 플레이까지 간단한 변경을 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스위치가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기존 수동 디스플레이는 간혹 이미지가 흐리게 보이거나 여러 화소로 분할이 될 수 있다. 만약, 가장 많은 용량이 필요한 게임도 원활하게 작동하고, OLED 스크린과 함께 신제품의 화면이 더 원활하게 구현된다면 좋을 것이다.
독 연결 시 더 나은 그래픽 구현
스위치 프로에 엔비디아 칩이 장착돼, 독 연결 시 4K 영상을 구현하게 될 것이라는 소문이 존재한다. 이는 최근,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X가 이미 선보인 부분이기도 하다. 현재 출시된 스위치는 1080p만 지원하지만, 엔비디아의 DLSS 기술은 스위치 프로가 이미지 화질을 향상해, 4K 영상을 재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DLSS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향상하고 시각적 퀄리티가 낮아지지 않고 저해상도에서 게임을 실행하도록 한다. DLSS는 이미 컨트롤(Control)과 같은 게임에 적용되어, 2019년 출시 후부터 갈수록 PC에서 보편적인 게임이 되고 있다. DLSS와 함께 스위치 프로는 느낌만큼 더 효율적인 콘솔 성능을 지닌 제품이 돼, 주요 경쟁사 제품과 함께 견주어 손색이 없는 제품이 될 수 있다.
더 긴 배터리 수명
현재의 스위치 제품은 놀라울 정도로 배터리 수명이 짧다. 특히, 휴대성을 다른 제품과의 핵심적인 차이점으로 내세우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짧다. 용량이 큰 게임을 3~4시간 실행한 뒤 배터리 잔량이 매우 적은 수준으로 남아 스위치로만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계속 즐기기 어렵다.
스위치 프로 제품의 스크린이 더 커진다면, 크기가 커지면서 더 강력한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다. 그 결과, 탑재 가능성이 제기된 OLED 디스플레이가 수동 모드로 실행되는 도중 배터리 용량을 소모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오리지널 닌텐도 DS는 최대 10시간 동안 게임을 실행할 수 있으며, 더 효율적인 디스플레이 설계가 있는 상황에서 스위치 프로가 오리지널 닌텐도 DS와 같은 성능을 구현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더 견고한 디자인
매우 조심스럽게 다루어도 스위치 스크린에 긁힘 자국이 쉽게 생긴다. 액세서리로 스크린 프로텍터를 구매하는 것이 특별히 부담되는 일은 아니지만, 스위치 프로가 기존 제품보다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된다면 그 가치가 내구성에 반영되어야 한다. 더 조심스럽게 다루기 어려우며 닌텐도 스위치 콘솔을 이용한 게임 실행을 지지하기 어려워지도록 만드는 요소인 매우 쉽게 손상되는 받침 다리 내구성 개선도 포함되어야 한다.
스위치 프로는 양쪽에 받침 다리를 두거나 설계를 강화해 충돌에 조금 더 잘 견디도록 만들어야 한다. 제품이 더 견고해진다면, 많은 사용자가 독 연결을 하지 않은 채로도 더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와 동시에 스위치가 많은 사람이 쉽게 게임을 즐길 제품이 될 가능성을 깨닫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더 큰 메모리 용량
현재, 스위치를 보유한 이들은 별도로 마이크로SD 카드를 사야만 모든 게임을 다운로드받고 실행할 수 있다. 스위치 콘솔 자체의 용량은 고작 32GB로, 고작 몇 가지 게임과 앱만 간신히 실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다수 인기 타이틀 게임 용량은 10GB 이상부터 시작한다. 또, NBA2K20을 비롯한 일부 게임은 게임을 실행하는 것만 해도 별도의 마이크로SD 카드가 필요하다.
여러 판매 기업이 초기 게임 실행 접근성과 같은 디지털 사전 예매 혜택을 계속 제공하고 있다. 128GB의 메모리 용량이 지원된다면, 스위치 프로 구매자에게 대대적인 삶의 질 개선을 선사하면서 콘솔에 저장된 것보다 2배 이상 많은 게임을 쉽게 저장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기존 모델이 훌루와 유튜브, 퍼니매이션(Funimation)만 지원하고 있지만, 메모리 용량이 커진다면 스위치 프로로 광범위한 스트리밍 앱을 사용할 기회가 열린다.
조이콘 재설계
제발 닌텐도가 이번에는 궁극적으로 조이콘 쏠림 문제를 수정하기를 바란다. 스위치 소유자 댇부분이 불확실한 게임 내 움직임을 유발하는 아날로그 스틱 입력 오류와 심지어 조이스틱이 물리적으로 조작되지 않는 문제에 익숙하다. 닌텐도는 문제가 있는 조이콘을 무상 수리할 예정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다.
기존 조이콘은 특정 구성 환경에서 사용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특히, 작으면서 누르기 어려운 숄더 버튼 조작이 어렵다. 공식 조이콘 그립, 그리고 패스트스네일 그립스(FastSnail grips)와 같은 서드파티 액세서리 다수가 자유로운 조작 문제 개선을 향해 나아갈 길은 멀다. 그러나 수정이 필요하지 않은 업그레이드된 옵션은 환영받을 것이다.
다른 스위치 기기와의 더 원활한 연결성
초기 스위치 광고에는 젊은 사용자 한 무리가 모여 함께 스위치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가까운 곳에서 게임을 즐기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일부 게임은 로컬 협력 플레이 모드를 제공하지만, 스위치 사용자가 근처의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연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결 기능은 없다. 스위치 프로는 기존의 수동 모델 중 하나를 보고, 훌륭한 아이디어를 떠올리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오랜 시간 닌텐도 제품 애호가였다면, 로컬 연결과 기기 간 공유를 허용하는 기능을 지원하는 닌텐도 3DS인 스트리트패스(StreetPass)를 기억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기능을 스위치 프로에 업그레이드하여 선보인다면, 많은 사용자가 스위치 프로를 설계 의도와 같이 다 같이 모여 게임을 즐기기 좋은 콘솔로 인식할 것이다.
온라인 기능 개선
현재 온라인 멀티플레이어는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구독 서비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구독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별도의 스마트폰 앱을 다운로드하고, 다른 사용자와 대화해야 한다. 구독 서비스 자체가 오래되었으며 특정 게임만 지원한다. 그러나 콘솔의 채팅 및 텍스트 보내기 기능이 추가된다면, 다른 사용자와 함께 게임을 즐기기 더 쉬울 것이다.
또, 스위치에는 내부 스트리밍 지원 기능이 없다. 스트리밍 기능을 사용하려면 외부 캡처 카드를 구매해, 온라인 방송을 사용해야 한다.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사용자는 스트림 방송을 위해 추가 하드웨어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스트리밍 지원 기능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스위치 프로도 똑같이 스트리밍 지원 기능을 자체적으로 지원한다면 더 나을 것이다.
블루투스 헤드셋 지원
기존 스위치 모델은 블루투스가 지원되지 않아, 다수 게이밍 헤드셋과 자동 호환이 되지 않는다. 일부 헤드셋 제품은 블루투스 지원 문제를 우회하기 위해 어댑터를 제공한다. 그러나 다른 콘솔 제품이 기본 기능으로 제공하는 것을 사용하고자 별도의 장비를 여러 개 구매할 필요는 없다. 애플의 에어팟과 같은 블루투스 헤드폰이 갈수록 보편적인 제품이 되고 있으며,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이들도 에어팟과 같은 제품을 추가하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닌텐도가 신제품 관련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전망 보고서에는 스위치 프로가 이르면 2021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작성됐다. 닌텐도의 신제품이나 플래그십 콘솔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표준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잠재적인 이익은 다양하다. 닌텐도 DS 라이트는 성공을 거두었으나 위 U는 저조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닌텐도가 스위치의 놀라운 성과를 기반으로 성공하고자 한다면, 위의 업그레이드 사항을 우선순위로 두어야 할 것이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9 Upgrades We’d Love to See in the Next Nintendo Switch
2017년 출시 후, 닌텐도 스위치 콘솔은 닌텐도가 역대 최고의 판매 실적을 거둔 가정용 콘솔 제품 2위가 되며, 위(Wii)의 실적을 쫓았다. 닌텐도는 매년 3~5년 단위로 업그레이드된 콘솔을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9년부터 닌텐도 스위치 신제품 관련 각종 전망이 제기되었다. 또, 2021년 3월, 블룸버그 기사 보도는 닌텐도 스위치 신제품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가 이어지게 된 원인이 되었다. 아직 공식 확인된 바가 없는 신제품인 스위치 프로(Switch Pro) 제품에 개선된 하드웨어와 더 커진 휴대용 디스플레이, 조이콘 핸들 변경 등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많은 부분이 변경 사항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신제품 관련 공식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사용자가 원하는 변경 사항을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더 원만한 수동 디스플레이
스위치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휴대용 기기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스위치 프로가 현재의 스위치 제품과 스위치 제품 모두에 탑재된 LCD 디스플레이를 7인치 720p OLED 스크린으로 크게 업그레이드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LCD 스크린은 백라이트에 의존해 픽셀을 밝게 비추지만, OLED 스크린은 각각의 픽셀이 자체적으로 빛을 내도록 한다.
스위치 프로에 있어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는 수동 모드에서 더 정확하면서 높은 명암비를 지원한다는 의미이다. 독부터 휴대용 게임 플레이까지 간단한 변경을 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스위치가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기존 수동 디스플레이는 간혹 이미지가 흐리게 보이거나 여러 화소로 분할이 될 수 있다. 만약, 가장 많은 용량이 필요한 게임도 원활하게 작동하고, OLED 스크린과 함께 신제품의 화면이 더 원활하게 구현된다면 좋을 것이다.
독 연결 시 더 나은 그래픽 구현
스위치 프로에 엔비디아 칩이 장착돼, 독 연결 시 4K 영상을 구현하게 될 것이라는 소문이 존재한다. 이는 최근,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X가 이미 선보인 부분이기도 하다. 현재 출시된 스위치는 1080p만 지원하지만, 엔비디아의 DLSS 기술은 스위치 프로가 이미지 화질을 향상해, 4K 영상을 재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DLSS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향상하고 시각적 퀄리티가 낮아지지 않고 저해상도에서 게임을 실행하도록 한다. DLSS는 이미 컨트롤(Control)과 같은 게임에 적용되어, 2019년 출시 후부터 갈수록 PC에서 보편적인 게임이 되고 있다. DLSS와 함께 스위치 프로는 느낌만큼 더 효율적인 콘솔 성능을 지닌 제품이 돼, 주요 경쟁사 제품과 함께 견주어 손색이 없는 제품이 될 수 있다.
더 긴 배터리 수명
현재의 스위치 제품은 놀라울 정도로 배터리 수명이 짧다. 특히, 휴대성을 다른 제품과의 핵심적인 차이점으로 내세우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짧다. 용량이 큰 게임을 3~4시간 실행한 뒤 배터리 잔량이 매우 적은 수준으로 남아 스위치로만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계속 즐기기 어렵다.
스위치 프로 제품의 스크린이 더 커진다면, 크기가 커지면서 더 강력한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다. 그 결과, 탑재 가능성이 제기된 OLED 디스플레이가 수동 모드로 실행되는 도중 배터리 용량을 소모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오리지널 닌텐도 DS는 최대 10시간 동안 게임을 실행할 수 있으며, 더 효율적인 디스플레이 설계가 있는 상황에서 스위치 프로가 오리지널 닌텐도 DS와 같은 성능을 구현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더 견고한 디자인
매우 조심스럽게 다루어도 스위치 스크린에 긁힘 자국이 쉽게 생긴다. 액세서리로 스크린 프로텍터를 구매하는 것이 특별히 부담되는 일은 아니지만, 스위치 프로가 기존 제품보다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된다면 그 가치가 내구성에 반영되어야 한다. 더 조심스럽게 다루기 어려우며 닌텐도 스위치 콘솔을 이용한 게임 실행을 지지하기 어려워지도록 만드는 요소인 매우 쉽게 손상되는 받침 다리 내구성 개선도 포함되어야 한다.
스위치 프로는 양쪽에 받침 다리를 두거나 설계를 강화해 충돌에 조금 더 잘 견디도록 만들어야 한다. 제품이 더 견고해진다면, 많은 사용자가 독 연결을 하지 않은 채로도 더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와 동시에 스위치가 많은 사람이 쉽게 게임을 즐길 제품이 될 가능성을 깨닫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더 큰 메모리 용량
현재, 스위치를 보유한 이들은 별도로 마이크로SD 카드를 사야만 모든 게임을 다운로드받고 실행할 수 있다. 스위치 콘솔 자체의 용량은 고작 32GB로, 고작 몇 가지 게임과 앱만 간신히 실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다수 인기 타이틀 게임 용량은 10GB 이상부터 시작한다. 또, NBA2K20을 비롯한 일부 게임은 게임을 실행하는 것만 해도 별도의 마이크로SD 카드가 필요하다.
여러 판매 기업이 초기 게임 실행 접근성과 같은 디지털 사전 예매 혜택을 계속 제공하고 있다. 128GB의 메모리 용량이 지원된다면, 스위치 프로 구매자에게 대대적인 삶의 질 개선을 선사하면서 콘솔에 저장된 것보다 2배 이상 많은 게임을 쉽게 저장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기존 모델이 훌루와 유튜브, 퍼니매이션(Funimation)만 지원하고 있지만, 메모리 용량이 커진다면 스위치 프로로 광범위한 스트리밍 앱을 사용할 기회가 열린다.
조이콘 재설계
제발 닌텐도가 이번에는 궁극적으로 조이콘 쏠림 문제를 수정하기를 바란다. 스위치 소유자 댇부분이 불확실한 게임 내 움직임을 유발하는 아날로그 스틱 입력 오류와 심지어 조이스틱이 물리적으로 조작되지 않는 문제에 익숙하다. 닌텐도는 문제가 있는 조이콘을 무상 수리할 예정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다.
기존 조이콘은 특정 구성 환경에서 사용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특히, 작으면서 누르기 어려운 숄더 버튼 조작이 어렵다. 공식 조이콘 그립, 그리고 패스트스네일 그립스(FastSnail grips)와 같은 서드파티 액세서리 다수가 자유로운 조작 문제 개선을 향해 나아갈 길은 멀다. 그러나 수정이 필요하지 않은 업그레이드된 옵션은 환영받을 것이다.
다른 스위치 기기와의 더 원활한 연결성
초기 스위치 광고에는 젊은 사용자 한 무리가 모여 함께 스위치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가까운 곳에서 게임을 즐기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일부 게임은 로컬 협력 플레이 모드를 제공하지만, 스위치 사용자가 근처의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연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결 기능은 없다. 스위치 프로는 기존의 수동 모델 중 하나를 보고, 훌륭한 아이디어를 떠올리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오랜 시간 닌텐도 제품 애호가였다면, 로컬 연결과 기기 간 공유를 허용하는 기능을 지원하는 닌텐도 3DS인 스트리트패스(StreetPass)를 기억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기능을 스위치 프로에 업그레이드하여 선보인다면, 많은 사용자가 스위치 프로를 설계 의도와 같이 다 같이 모여 게임을 즐기기 좋은 콘솔로 인식할 것이다.
온라인 기능 개선
현재 온라인 멀티플레이어는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구독 서비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구독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별도의 스마트폰 앱을 다운로드하고, 다른 사용자와 대화해야 한다. 구독 서비스 자체가 오래되었으며 특정 게임만 지원한다. 그러나 콘솔의 채팅 및 텍스트 보내기 기능이 추가된다면, 다른 사용자와 함께 게임을 즐기기 더 쉬울 것이다.
또, 스위치에는 내부 스트리밍 지원 기능이 없다. 스트리밍 기능을 사용하려면 외부 캡처 카드를 구매해, 온라인 방송을 사용해야 한다.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사용자는 스트림 방송을 위해 추가 하드웨어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스트리밍 지원 기능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스위치 프로도 똑같이 스트리밍 지원 기능을 자체적으로 지원한다면 더 나을 것이다.
블루투스 헤드셋 지원
기존 스위치 모델은 블루투스가 지원되지 않아, 다수 게이밍 헤드셋과 자동 호환이 되지 않는다. 일부 헤드셋 제품은 블루투스 지원 문제를 우회하기 위해 어댑터를 제공한다. 그러나 다른 콘솔 제품이 기본 기능으로 제공하는 것을 사용하고자 별도의 장비를 여러 개 구매할 필요는 없다. 애플의 에어팟과 같은 블루투스 헤드폰이 갈수록 보편적인 제품이 되고 있으며,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이들도 에어팟과 같은 제품을 추가하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닌텐도가 신제품 관련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전망 보고서에는 스위치 프로가 이르면 2021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작성됐다. 닌텐도의 신제품이나 플래그십 콘솔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표준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잠재적인 이익은 다양하다. 닌텐도 DS 라이트는 성공을 거두었으나 위 U는 저조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닌텐도가 스위치의 놀라운 성과를 기반으로 성공하고자 한다면, 위의 업그레이드 사항을 우선순위로 두어야 할 것이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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