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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로빔'으로 비즈니스 프로젝터 시장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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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로빔'으로 비즈니스 프로젝터 시장 잡는다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에 이어 비즈니스 프로젝터 시장 공략
LG전자가 4K UHD 해상도에 선명한 대화면을 갖춘 비즈니스 프로젝터로 비즈니스 프로젝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비즈니스 프로젝터 브랜드 'LG 프로빔'을 론칭하고, 첫 제품인 'BU50NST'를 13일 국내에 선보였다. LG전자는 가정용 프로젝터 브랜드 'LG 시네빔'을 통해 쌓아온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프로젝터 시장에서 4K UHD 프로젝터를 대중화할 계획이다. 

◆5000안시루멘으로 낮에도 또렷한 화면 표현

프로젝터는 빛을 투과해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화면울 구현하기 위해서는 해상도와 밝기가 중요하다.
 
LG프로빔은 최대 300형 크기의 4K UHD 해상도를 갖췄다. 비즈니스 프로젝터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WUXGA 해상도 대비 4배가량 더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을 보여준다. 

최대 밝기는 촛불 5000개를 동시에 킨 수준인 5000안시루멘(ANSI Lumen) 수준이다. 프로젝터를 낮에 사용할 때에도 화면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레이저 광원을 탑재해 일반 램프 광원보다 최대 4배 긴 약 2만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최대 명암비는 300만 대 1에 달해 시인성도 뛰어나다. 밝은 부분을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을 더 어둡게 표현하는 HDR10 기능도 갖춰 자연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화질을 보여준다. 

◆공간 고려해 다양한 화면 맞춤 기능 탑재

LG 프로빔은 크기와 형태가 제각각인 회의실을 고려해 다양한 화면 맞춤 기능을 탑재했다. 

신제품은 화면 테두리 총 12개 지점에서 화면을 늘리고 줄일 수 있다. 대부분의 프로젝터는 화면 모서리 4곳에서만 모양을 조절할 수 있어 설치 위치에 따라 화면을 정교하게 조절하기 어려웠다. 신제품은 조절 가능한 지점이 많아진 만큼 더 정확하고 반듯한 화면을 보여준다.

화면 크기는 최대 1.6배까지 확대할 수 있고, 렌즈를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어 제품을 이동하지 않아도 원하는 위치에 손쉽게 화면 투사가 가능하다.

웹 브라우저도 탑재했다. 유·무선 네트워크만 연결하면 PC를 연결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 뷰어, 영상 뷰어 등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PC 연결 없이도 USB에 저장된 문서나 영상을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스크린 셰어와 미러링 기능을 이용하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IT 기기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도 있다. 사용자는 LG 프로빔과 무선으로 연결한 노트북, 스마트폰 등의 화면을 대화면에 띄워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작동 소음은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소음 수준보다 낮은 29dB 수준이다. 폭은 370㎜, 높이 290㎜, 깊이 143.7㎜로 콤팩트한 크기를 갖췄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상무)은 "'LG 시네빔'에 이어 'LG 프로빔'을 앞세워 프리미엄 프로젝터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어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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