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라이엇 게임즈의 한국 사업을 이끈 박준규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가 9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박 대표의 사망 원인은 간암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KPMG 및 CJ E&M 글로벌 사업팀을 거쳐 2014년 라이엇 게임즈에 합류, 2015년부터 퍼블리싱 조직 전체를 총괄하고 지난해 1월 1일 한국 대표로 취임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및 각종 신작 공개·서비스와 LoL e스포츠 진행을 주도했다.
그는 간암 발병 후 계속 투병 중이었으며 2019년 말까지 업무 책임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박 대표가 9일 건강 악화로 별세함에 따라 대표이사직을 퇴임했다. 그 외 사항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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