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없어요, 질 자신이.” 쎈돌, 바둑계의 이단아라고 불리던 프로 바둑 기사 이세돌 9단. 인간에게는 전승하던 그가 인공지능(AI)에게는 지고 말았다.
최근 이세돌은 한돌과의 3차례 대국에서 한 번 승리하고, 두 번 패하며 결국 다시금 패배의 쓴맛을 맛봤다. 지난 2016년 구글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알파고와의 대국 이후 두 번째 패전이다. 이렇게 이세돌을 좌절하게 한 ‘AI 바둑 기사’는 과연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것일까?
바둑 AI는 딥러닝 신경망과 몬테카를로 트리 알고리즘을 결합해, 전문가의 지도와 자체 강화 학습으로 훈련을 한다. 바둑판에서 특정 경로로 수를 읽고, 다음 수를 놓을 지점을 예측한다. 수백 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인간의 플레이도 학습한다.
하지만 과연 바둑계에 AI가 등장한 게 과연 좋기만 한 일일까? 이세돌의 은퇴 이유는 위 카드에서 더 자세히 읽어볼 수 있다.
와이어드 코리아=엄다솔 기자
insight@wired.kr
저작권자 © WIRED 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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