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드 미들이스트'(Wired Middle East)가 18일(현지시간) 프린트 매거진을 발간했다. 창간호의 표지는 중동에서 가장 유명한 2인의 인물을 듀얼 커버 형식으로 담았다.     

첫 번째 표지 모델은 아랍에미레이트(UAE) 첨단과학기술부 장관이자 30세 나이에 에미레이트항공 화성탐사 프로젝트 부 매니저에 오른 사라 알-아미리(Sarah Al-Amiri)가 선정됐다. 

두 번째 표지 모델은 세계에서 최고층인 부르즈 칼리파와 세계 최고 규모의 쇼핑몰 두바이몰을 소유한 EMAAR의 모하메드 알라바르(Mohamed Al Abbar) 회장이 장식했다.  

'와이어드 미들이스트'는 창간 특집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Public Investment Fund) 총재 겸 아람코 회장인  야시르 알 루마이얀(Yasir Al-Rumayyan)을 인터뷰 했다. 또 2017년 27세 나이에 세계 최초의 AI장관(두바이)에 오른 에미라티 오마르 알 올라마(Omar Al Olama)를 만났다. 

발행인인 샤시 메논(Shashi Menon) 네르보라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중동 전역에 걸친 역사적 변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와이어드의 권위 있는 목소리를 통해 이러한 혁신을 세계에 전달하고자 가장 적절한 시기에 맞춰 창간호를 발행하게 됐다"고 의미를 전했다.

현재 '와이어드'는 이탈리아, 일본, 중동, 한국, 영국, 미국서 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