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ATE KNIBBS, WIRED US
2024년 1월 1일(현지 시각), 마이크 네빌(Mike Neville)은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인 미드주어니(Midjourney)에 “빈티지 디즈니 스타일로 그린 ’스팀보트 윌리(Steamboat Willie)’ 이미지, 흑백 색상. 미키마우스가 흰색 젤을 곳곳에 흘리는 모습”이라는 명령어를 입력했다.
네빌이 입력한 명령어는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의 이미지 생성 마법을 위해 입력하는 명령어를 설명하기에는 예의에 어긋나는 방식이다. 네빌이 입력한 내용과 같은 명령어는 미키마우스와 같이 갑자기 대거 생성된 것으로 보인다.
매년 초 미국에서는 수많은 문화 작품이 누구나 공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작품이 된다. 특히, 큰 인기를 누린 캐릭터의 저작권이 만료될 때는 많은 이들이 기뻐한다. 2023년 많은 이들이 열렬히 예측한 바이기도 하다. ‘스팀보트 윌리’라는 비공식 명칭으로도 알려진 미키마우스 초기 버전이 2024년, 100여 년간 엄격한 저작권 보호 대상이 된 후 공용이 되었다. 저작권 만료 며칠 만에 다수 누리꾼이 직접 그린 스팀보트 윌리 예술 이미지가 인터넷을 강타했다. 그중에는 공포 영화 트레일러, 밈코인도 있다. 물론, AI로 생성한 스팀보트 윌리 이미지도 대거 발견됐다. 저작권 만료 후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여 재구성한 스팀보트 이미지 중 일부는 연령을 떠나 누구나 보기 적합하다. 반대로 ‘크림보트 윌리(Creamboat Willie)’를 비롯하여 부적절한 이미지도 등장했다. (윌리가 마약을 하는 모습을 담은 이미지는 또 다른 인기 테마이다.)
누리꾼 집단이 공유하는 성인 윌리 이미지는 그저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반대로 진지한 의도로 스팀보트 윌리 이미지를 AI로 생성하는 이들도 있다. 미드주어니로 제작한 스팀보트 윌리 이미지를 올리비아 무탄트 존(Olivia Mutant-John)을 이용해 SNS에 게재한 아트 디렉터인 네빌은 넘치는 유머 감각을 지녔다. 하지만 AI 기반 스팀보트 윌리 이미지 생성 실험은 단순한 성적 농담만으로 진행한 것이 아니다. 네빌은 “디즈니의 자산을 이용한 AI 이미지 생성 시 관심을 두었던 부분은 저작권의 한계와 현재 AI 이미지 생성 툴의 위치를 탐색하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네빌은 인기 이미지 생성 툴에서 저작권 보호 대상이 된 캐릭터를 생성한 사례를 발견하기 쉽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최근, AI 과학자 개리 마르쿠스(Gary Marcus)가 AI로 스폰지밥 이미지를 생성한 사례를 설명한 게시글을 올리면서 제기한 문제이기도 하다.) 네빌은 이제 저작권 보호 기간이 만료된 스팀보트 윌리로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이 어느 범위까지 이미지를 생성하는가 확인하고자 했다.
저작권을 염두에 두고, AI 스팀보트 윌리 이미지 제작 실험을 한 이는 네빌 뿐만이 아니다. AI 데이터 연구 기업 옵사이(OpSci) 연구 사장 피에르 칼 란글라이스(Pierre-Carl Langlais)는 1928년 개봉 영화인 ‘스팀보트 윌리’, ‘플레인 크레이지(Plane Crazy)’, ‘질주하는 가우초(Gallopin’ Gaucho)’ 속 공용 이미지 96장을 바탕으로 스테이블 디퓨전의 개선된 버전인 AI 훈련 데이터세트 ‘미키-1928(Mickey-1928)’를 생성했다. 란글라이스는 “정치적 태도를 반영한 이미지가 탄생했다”라고 말했다.
란글라이스는 누리꾼이 AI 툴의 훈련 데이터 출처에 더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란글라이스가 제작한 AI 이미지는 저작권이 만료된 공용 이미지만으로 훈련한 모델 제작에 주력한 별도의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란글라이스는 단 몇 시간 만에 AI 이미지 생성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스테이블 디퓨전에 적용된 필터가 기본적으로 완벽한 개인 맞춤 데이터세트가 아니기 때문이다.
AI 예술 작품과 관련된 것 무엇이든 논란을 촉발했듯이 란글라이스는 미키-1928이 온라인에서 적극적인 환영을 받은 사실에 놀랐다. 저화질 이미지 몇 장으로 구성된 데이터세트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제작하고, AI로 생성한 이미지는 세련되지 않은 데다가 결함이 존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란글라이스의 프로젝트 설명문에는 “미키-1928로 꾸준히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라는 경고가 작성되었다. 란글라이스는 초기에 미키-1928 데이터세트를 이미지 화질 개선 목적으로 추가하고자 했으나 이제는 완성된 이미지의 화질이 좋지 않더라도 그대로 둔다. 란글라이스는 “많은 누리꾼이 화질이 다소 좋지 않은 AI 이미지를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몇 가지 흥미로운 결과물을 내놓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정치적 요소 때문에 AI 기반 미키마우스 이미지를 좋아하는 이들도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기술 연구원 에릭 살바지오(Eryk Salvaggio)는 “꽤 풍자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스팀보트 윌리 버전 미키마우스 이미지가 공용이 된 것이 중요한 소식인 부분적인 이유로 전 세계 많은 팬이 디즈니 관련 캐릭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또, 디즈니가 유독 미키마우스 저작권을 보호할 목적으로 현대 저작권 보호를 형성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도 이번 저작권 만료 소식이 화제가 되었다. 살바지오가 지적한 바와 같이 많은 이들이 이름 그대로 저작권 기간 연장을 골자로 한 ‘1998년 저작권 기간 연장법(Copyright Term Extension Act of 1998)’을 ‘미키마우스 보호법(Mickey Mouse Protection Act)’으로 칭하기도 한다. 디즈니가 자사 저작권을 장기간 보호하려 적극적으로 로비 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살바지오는 “특히, 스팀보트 윌리의 미키마우스는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바와 사용할 수 있는 대상의 범위를 중심으로 한 의문점이 논쟁 사안이 된 시점에 공용이 되었다. AI의 저작권 논쟁과 저작권 만료가 동시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라고 전했다.
적어도 AI 생성 스팀보트 윌리 이미지는 디즈니 측에는 명백한 모욕이 된다. 예를 들어, SNS 플랫폼 블루스카이(Bluesky)에서 버추얼 발보아(Virtual Balboa)라는 사용자는 윌리가 대마를 피우는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게재했다. (버추얼 발보아 측은 가족이 일부 임의의 광적인 행위의 표적이 되는 일이 없도록 익명을 요청했다.) 버추얼 발보아는 와이어드에 보낸 메일을 통해 대마를 흡입하는 윌리 이미지를 생성한 계기를 자세히 설명했다. 메일에는 “디즈니 측에서 내가 직접 게재한 우스꽝스러운 이미지를 보고는 디즈니가 ‘스팀보트 윌리’를 공공 사용으로 보는 것과 AI 이미지 생성이 전혀 다른 일인가 확인하려 돈과 자원을 지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만족했다”라고 말했다.
란글라이스와 네빌 등 스팀보트 윌리로 AI 이미지 생성 실험을 한 이들 중 생성형 AI 기업이 적용하는 보호 대책을 시험할 의도로 실험한 이들도 있다. 버추얼 발보아는 저작권 보호 강화 시 일반 사용자에게 이익이 된다는 생각을 두고 강력한 회의론을 제시했다. 그는 “그 종류가 무엇이든 보호 대책을 적용하는 법률은 컴퓨터 문맹인 노인이 적용하여 윤리적 AI를 사용해 합법적인 작업을 하려는 이들의 삶에 어려움을 더한다”라고 비판했다.
규제 당국의 디지털 숙련도를 제외하고, 스팀보트 윌리를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명령어와 혼합하여 이미지를 대거 재생성하는 데 서두르는 추세는 생성형 AI 제품에서 갈수록 벗어나는 것이 불가능한 추세를 보여준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Sex, Drugs, and AI Mickey Mouse
2024년 1월 1일(현지 시각), 마이크 네빌(Mike Neville)은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인 미드주어니(Midjourney)에 “빈티지 디즈니 스타일로 그린 ’스팀보트 윌리(Steamboat Willie)’ 이미지, 흑백 색상. 미키마우스가 흰색 젤을 곳곳에 흘리는 모습”이라는 명령어를 입력했다.
네빌이 입력한 명령어는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의 이미지 생성 마법을 위해 입력하는 명령어를 설명하기에는 예의에 어긋나는 방식이다. 네빌이 입력한 내용과 같은 명령어는 미키마우스와 같이 갑자기 대거 생성된 것으로 보인다.
매년 초 미국에서는 수많은 문화 작품이 누구나 공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작품이 된다. 특히, 큰 인기를 누린 캐릭터의 저작권이 만료될 때는 많은 이들이 기뻐한다. 2023년 많은 이들이 열렬히 예측한 바이기도 하다. ‘스팀보트 윌리’라는 비공식 명칭으로도 알려진 미키마우스 초기 버전이 2024년, 100여 년간 엄격한 저작권 보호 대상이 된 후 공용이 되었다. 저작권 만료 며칠 만에 다수 누리꾼이 직접 그린 스팀보트 윌리 예술 이미지가 인터넷을 강타했다. 그중에는 공포 영화 트레일러, 밈코인도 있다. 물론, AI로 생성한 스팀보트 윌리 이미지도 대거 발견됐다. 저작권 만료 후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여 재구성한 스팀보트 이미지 중 일부는 연령을 떠나 누구나 보기 적합하다. 반대로 ‘크림보트 윌리(Creamboat Willie)’를 비롯하여 부적절한 이미지도 등장했다. (윌리가 마약을 하는 모습을 담은 이미지는 또 다른 인기 테마이다.)
누리꾼 집단이 공유하는 성인 윌리 이미지는 그저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반대로 진지한 의도로 스팀보트 윌리 이미지를 AI로 생성하는 이들도 있다. 미드주어니로 제작한 스팀보트 윌리 이미지를 올리비아 무탄트 존(Olivia Mutant-John)을 이용해 SNS에 게재한 아트 디렉터인 네빌은 넘치는 유머 감각을 지녔다. 하지만 AI 기반 스팀보트 윌리 이미지 생성 실험은 단순한 성적 농담만으로 진행한 것이 아니다. 네빌은 “디즈니의 자산을 이용한 AI 이미지 생성 시 관심을 두었던 부분은 저작권의 한계와 현재 AI 이미지 생성 툴의 위치를 탐색하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네빌은 인기 이미지 생성 툴에서 저작권 보호 대상이 된 캐릭터를 생성한 사례를 발견하기 쉽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최근, AI 과학자 개리 마르쿠스(Gary Marcus)가 AI로 스폰지밥 이미지를 생성한 사례를 설명한 게시글을 올리면서 제기한 문제이기도 하다.) 네빌은 이제 저작권 보호 기간이 만료된 스팀보트 윌리로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이 어느 범위까지 이미지를 생성하는가 확인하고자 했다.
저작권을 염두에 두고, AI 스팀보트 윌리 이미지 제작 실험을 한 이는 네빌 뿐만이 아니다. AI 데이터 연구 기업 옵사이(OpSci) 연구 사장 피에르 칼 란글라이스(Pierre-Carl Langlais)는 1928년 개봉 영화인 ‘스팀보트 윌리’, ‘플레인 크레이지(Plane Crazy)’, ‘질주하는 가우초(Gallopin’ Gaucho)’ 속 공용 이미지 96장을 바탕으로 스테이블 디퓨전의 개선된 버전인 AI 훈련 데이터세트 ‘미키-1928(Mickey-1928)’를 생성했다. 란글라이스는 “정치적 태도를 반영한 이미지가 탄생했다”라고 말했다.
란글라이스는 누리꾼이 AI 툴의 훈련 데이터 출처에 더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란글라이스가 제작한 AI 이미지는 저작권이 만료된 공용 이미지만으로 훈련한 모델 제작에 주력한 별도의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란글라이스는 단 몇 시간 만에 AI 이미지 생성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스테이블 디퓨전에 적용된 필터가 기본적으로 완벽한 개인 맞춤 데이터세트가 아니기 때문이다.
AI 예술 작품과 관련된 것 무엇이든 논란을 촉발했듯이 란글라이스는 미키-1928이 온라인에서 적극적인 환영을 받은 사실에 놀랐다. 저화질 이미지 몇 장으로 구성된 데이터세트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제작하고, AI로 생성한 이미지는 세련되지 않은 데다가 결함이 존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란글라이스의 프로젝트 설명문에는 “미키-1928로 꾸준히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라는 경고가 작성되었다. 란글라이스는 초기에 미키-1928 데이터세트를 이미지 화질 개선 목적으로 추가하고자 했으나 이제는 완성된 이미지의 화질이 좋지 않더라도 그대로 둔다. 란글라이스는 “많은 누리꾼이 화질이 다소 좋지 않은 AI 이미지를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몇 가지 흥미로운 결과물을 내놓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정치적 요소 때문에 AI 기반 미키마우스 이미지를 좋아하는 이들도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기술 연구원 에릭 살바지오(Eryk Salvaggio)는 “꽤 풍자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스팀보트 윌리 버전 미키마우스 이미지가 공용이 된 것이 중요한 소식인 부분적인 이유로 전 세계 많은 팬이 디즈니 관련 캐릭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또, 디즈니가 유독 미키마우스 저작권을 보호할 목적으로 현대 저작권 보호를 형성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도 이번 저작권 만료 소식이 화제가 되었다. 살바지오가 지적한 바와 같이 많은 이들이 이름 그대로 저작권 기간 연장을 골자로 한 ‘1998년 저작권 기간 연장법(Copyright Term Extension Act of 1998)’을 ‘미키마우스 보호법(Mickey Mouse Protection Act)’으로 칭하기도 한다. 디즈니가 자사 저작권을 장기간 보호하려 적극적으로 로비 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살바지오는 “특히, 스팀보트 윌리의 미키마우스는 대중이 이해할 수 있는 바와 사용할 수 있는 대상의 범위를 중심으로 한 의문점이 논쟁 사안이 된 시점에 공용이 되었다. AI의 저작권 논쟁과 저작권 만료가 동시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라고 전했다.
적어도 AI 생성 스팀보트 윌리 이미지는 디즈니 측에는 명백한 모욕이 된다. 예를 들어, SNS 플랫폼 블루스카이(Bluesky)에서 버추얼 발보아(Virtual Balboa)라는 사용자는 윌리가 대마를 피우는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게재했다. (버추얼 발보아 측은 가족이 일부 임의의 광적인 행위의 표적이 되는 일이 없도록 익명을 요청했다.) 버추얼 발보아는 와이어드에 보낸 메일을 통해 대마를 흡입하는 윌리 이미지를 생성한 계기를 자세히 설명했다. 메일에는 “디즈니 측에서 내가 직접 게재한 우스꽝스러운 이미지를 보고는 디즈니가 ‘스팀보트 윌리’를 공공 사용으로 보는 것과 AI 이미지 생성이 전혀 다른 일인가 확인하려 돈과 자원을 지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만족했다”라고 말했다.
란글라이스와 네빌 등 스팀보트 윌리로 AI 이미지 생성 실험을 한 이들 중 생성형 AI 기업이 적용하는 보호 대책을 시험할 의도로 실험한 이들도 있다. 버추얼 발보아는 저작권 보호 강화 시 일반 사용자에게 이익이 된다는 생각을 두고 강력한 회의론을 제시했다. 그는 “그 종류가 무엇이든 보호 대책을 적용하는 법률은 컴퓨터 문맹인 노인이 적용하여 윤리적 AI를 사용해 합법적인 작업을 하려는 이들의 삶에 어려움을 더한다”라고 비판했다.
규제 당국의 디지털 숙련도를 제외하고, 스팀보트 윌리를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명령어와 혼합하여 이미지를 대거 재생성하는 데 서두르는 추세는 생성형 AI 제품에서 갈수록 벗어나는 것이 불가능한 추세를 보여준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Sex, Drugs, and AI Mickey M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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