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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맞춤 GPT 제작 시 오픈AI의 챗GPT 이렇게 사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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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맞춤 GPT 제작 시 오픈AI의 챗GPT 이렇게 사용하라
필자는 그동안 작성한 와이어드 기사 50편을 활용하여 실험용 챗봇을 제작했다. 나만의 챗봇 제작에 도전해 보아라.
By REECE ROGERS, WIRED US

필자는 직접 작성한 기사로 인공지능(AI) 챗봇을 훈련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미 오픈AI가 이미 관심을 보인 일이기 때문이다. 샘 알트만은 2023년 11월, 5일간 CEO 자리에서 해임되는 파문이 발생하기 직전 오픈AI의 첫 번째 개발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맞춤 제작 GPT를 공개하기 전까지 웹 브라우저 기능을 이용한 챗GPT는 이미 더 나은 명령어 생성부터 틈새를 공략한 독특한 파스타 조리법 이해까지 모든 주제와 관련된 질문의 답변을 위해 필자의 기사를 이용할 능력을 갖추었다.

이럴 수가! AI 챗봇에 맞서 싸우고, 인간이 작성한 글을 완벽하게 모방할 수 있는지 지켜보지 확인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모두 합쳐 AI의 불쾌한 골짜기 전체를 걸어가며, 오픈AI 툴을 사용한 개인 맞춤형 GPT를 제작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오픈AI가 가장 최근 출시한 모든 툴과 마찬가지로 월 구독료 20달러를 부담하는 챗GPT 플러스 구독 서비스 가입자만 개인 맞춤 GPT 제작 경험을 할 수 있다. (GPT는 생성형 사전 훈련된 혁신적 툴이다.)

알트만은 오픈AI 개발자의 날 행사 현장에서 “사용자는 영리함과 비공개, 맞춤 개발 수준이 더 우수한 AI를 원한다. 그리고 AI가 인간 대신 더 많은 일을 하도록 한다”라며, “결국, 컴퓨터에 필요한 것을 질문하고, 모든 일을 처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알트만은 GPT를 특수 목적을 염두에 둔 채로 제작한 챗GPT를 변경한 버전이라고 설명한다. 맞춤 제작 챗봇에는 답변과 추가 맥락을 위한 추가 데이터를 안내하기 위한 독특한 지시 사항을 주입할 수 있다.

단순히 챗봇의 맥락을 강화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GPT는 소프트웨어와 간단하면서도 매력적인 방식으로 상호작용한다. 알트만은 “오픈AI는 GPT의 맞춤 활동을 위해 플러그인을 발전시킨다”라고 말했다. 오픈AI 직원 제시카 샤이(Jessica Shay)는 자동화 툴인 재피어(Zapier)로 생성한 툴이 달력에 기록된 일정 충돌을 감지하고는 동료에게 대신 슬랙 메시지를 전송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사진=Unsplash]
[사진=Unsplash]

날 따라 해봐, GPT
설명이 복잡하다고 느낀 바와 같이 개인 맞춤형 GPT 개발 작업을 위해 별도의 컴퓨터 과학 학위가 필요하지 않다. 단순히 영어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시간을 조금 투자하면 된다. 시작은 오픈AI 웹사이트 로그인 후 챗GPT 메인 페이지에 접속하는 것이다. 화면 왼쪽 최상단의 ‘탐색(Explore)’ 항목을 선택하라. 그리고 복잡한 보드게임 규칙을 설명하는 챗봇, 데이터 분석 작업 보조 챗봇, 무알코올 칵테일 주조법 지시 챗봇 등 몇 가지 GPT 예시를 보여주는 화면을 내려보아라.

오픈AI 웹사이트에 등장하는 몇 가지 예시를 탐색하면서 일반 챗GPT 사용 경험과의 차이점을 살펴보아라. 직접 GPT를 제작할 준비가 되었다면, 메인 페이지로 돌아가서 ‘GPT 제작하기(Create a GPT)’를 선택하라. 왼쪽 화면에는 툴 제작을 위한 화면이, 오른쪽에는 제작한 GPT 미리보기 페이지가 등장하는 형태로 화면이 분할된다.

‘구성(Configure)’ 탭을 오가기 전, 챗봇에 GPT 목표, 지시 사항에 따른 반응 방식 등 몇 가지 정보를 포함한 명령을 전달하는 ‘제작(Create)’ 항목에서 GPT 제작 작업을 시작했음을 확인하라. 필자는 직접 AI에 지시 사항을 입력하고는 필자의 기사를 모방할 GPT를 제작했다. 더 나아가 필자 대신 기사를 완성하도록 하고자 했다. 처음에는 GPT는 약간은 따분한 듯한 이름인 ‘테크 스크라이브(Tech Scribe)’, ‘와이어드 워드스미스(Wired Wordsmith)’라는 이름을 제안했다. 그러나 GPT가 세 번째로 제시한 이름인 ‘리스의 레플리카(Reece’s Replica)’는 다소 불편하기는 했으나 완벽하다고 느꼈다.

다음 단계에서는 DALL-E 3를 이용해 챗봇의 프로필 사진을 생성했다. 가장 먼저 GPT가 제공한 사진 두 장은 깃펜과 홀로그램 노트북이 등장하는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였다. 그러나 두 가지 사진 모두 멋지지 않았다. 잡지 로고로 사용하기 더 멋진 이미지를 생성하라는 명령어를 추가로 입력하자 와이어드의 전형적인 로고의 블록 글자가 떠 다니는 네온 키보드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때 필자는 거의 모든 것이 완성된 ‘구성’ 항목으로 이동했다. 설명과 지시 사항, 대화 시작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GPT 이름까지 필자가 요구한 사항에 따라 완성됐다. 챗봇이 필자가 신속하게 입력한 초기 명령어를 바탕으로 맞춤 지시사항에 따라 입력한 내용의 편집되지 않은 초안은 아래와 같다.

리스의 레플리카는 와이어드 객원 기자인 리스 로저스(Reece Rogers) 기자의 필체를 모방한 기사를 작성하도록 설계됐다. 리스의 레플리카는 기술, 혁신 언론 보도 세계에서 기사, 보도 자료 및 기타 글로 작성된 콘텐츠를 리스 로저스 기자의 어조, 필체, 선호 주제 등과 매우 비슷한 글을 작성한다. GPT는 능숙한 기자와 같이 명확성과 정확도, 독자 참여도를 높일 이야기를 선호한다. 또한, 리스 로저스 기자의 이미 알려진 필체나 언론 보도 기준과는 매우 다른 방향으로 변화를 이끄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은 피할 것이다. GPT는 주제나 문체가 리스 로저스 기자의 전형적인 필체 범위에 해당하는 것처럼 보이는 글을 작성할 때는 명확성을 요구해야 한다. 리스의 레플리카는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춘 어조로 글을 작성하며, 리스의 기술 분야 언론 접근방식을 반영한다.

제법 우수하면서 멋진 글이다. 하지만 GPT는 필자의 필체 관련 구체적인 정보에 접근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펼친다. 따라서 GPT가 추후 작성한 글을 보고, 필자의 필체 접근 관련 사항을 더 자세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지식(Knowledge)’ 항목에서 ‘파일 업로드(Upload files)’를 선택할 수 있다. 맞춤 제작 챗봇에 민감한 정보나 개인 정보를 게재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명령 주입 공격을 통해 사용자가 게재한 중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GPT가 잘못된 메시지를 생성하고, 문서 10개 이상 게재하려 했을 때 변경 사항 저장을 거부하여 더 중점적으로 지켜보아야 할 부분이 있다. 변경 사항 저장을 거부한 뒤에는 제작 페이지로 돌아갔다. GPT 제작 과정의 한계를 기준으로 필자는 그동안 와이어드에서 작성한 기사 50편을 포함한 대용량 문서 2개를 생성하고는 챗GPT에 업로드했다.

‘구성’ 항목에서 살펴볼 또 다른 중요한 기능은 웹 브라우저 검색, 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페이지 하단의 ‘추가 설정(Additional Settings)’ 항목을 선택하고, GPT의 대화 데이터를 오픈AI 모델 개선 작업에 이용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때는 박스의 체크 표시를 해제하라.

GPT를 공개할 준비가 되었다면, 오른쪽 상단 구석의 ‘업데이트(Update)’ 항목을 선택하라. 맞춤 생성한 챗봇은 제작자만 사용하거나 직접 챗봇과 연결할 수 있는 링크를 통해 접속한 다른 사용자 접근 허용, 모든 사용자 전체 공개 등 여러 조건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확인’ 항목을 선택하여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다.

필자가 직접 작성한 분석 결과
필자의 기사를 이용해 훈련한 챗봇을 직접 사용한 뒤 본 결과물은 형편없었다. 언론인이라는 필자의 관점을 GPT로 대체할 수 없었다. GPT가 제작한 글의 진실성도 확신할 수 없었다. 그러나 챗봇은 대충 작성한 여러 글의 일시적인 관심도에 의존한다. 예를 들어, 필자가 직접 제작한 GPT를 실험하는 과정에서 생성한 AI의 초안 여러 편의 마지막 문단은 ‘결론’이라는 표현과 함께 시작됐다. 또한, 리스의 레플리카는 전 세계 사용자가 오픈AI의 지도자로서 샘 알트만이 남길 수 있는 유산을 작성하라는 명령에 따라 글을 작성할 날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필자는 명령어에 요청 사항을 입력하면서 더 자세한 답을 받을 수 있었으며, 필자의 어조, 관점을 더 훌륭하게 모방했다. 필자가 더 깊이 생각하고, 필자의 기존 기사로 맞춤 제작 GPT 훈련 경험을 쌓을수록 혁신 수준의 변화가 개선된다.

알트만은 개발자의 날 행사 현장에서 애플 형태의 GPT 스토어 출시 가능성을 언급했다. GPT 스토어는 개발자가 오픈AI 챗봇 맞춤 제작 후 판매하여 돈을 벌도록 구성되었다. 그러나 알트만 해임과 복귀 소동 이후 오픈AI는 GPT 스토어 출시를 미루었다. 오픈AI는 이메일로 발표한 GPT 개발 관련 이메일 발표를 통해 “이번 달 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몇 가지 일 때문에 바빠졌다”라는 내용이 명시됐다. 오픈AI는 GPT 스토어 출시 일정을 2024년 중으로 미루었다.

맞춤 제작 챗봇이 필자와 같은 이들에게는 적합한 서비스인 것처럼 들리지만, 필자의 자원은 연구, 인터뷰, 인용구 엄선 등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적어도 지금부터 특정한 사항을 알 것이다. 챗GPT 플러스 구독자라면, 리스의 레플리카를 사용해 보아라.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How to Use OpenAI’s ChatGPT to Create Your Own Custom 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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