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ACQUELINE LEKACHMAN, WIRED US
최근, 어느 날 필자는 교수로 근무 중인 맨해튼 사무실에 도착했다. 당시 첫 번째 강의 시작 전 이메일의 받은 편지함을 확인하고자 했다. 그러나 실제로 그 대신 뉴스 특보를 클릭하고는 수많은 우크라이나 난민이 폭격당한 고국을 떠났으며,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 화학 전쟁을 우려스럽게 경고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내 가슴이 답답하게 조이는 느낌이 들었다. 국제 구호 협회(International Rescue Committee)에 기부금을 보낸 후에도 학생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완벽히 평안함을 느낄 수 없었다.
아침의 상황을 설명하지만, 위와 같이 밝힌 필자의 경험은 다른 이들도 겪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상하게도 우크라이나 전쟁 소식을 새로 접하게 되었을 때 무력감을 느꼈으며, 편안하게 앉아 인터넷에 접속한 기기 화면을 내려보면서 소식을 접하는 현재 상황을 우려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삶을 송두리째 뒤바꿀 사건이지만, 필자는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에 살고 있다. 교수라는 직업이 요구하는 바를 충족해야 한다.
반면, 전쟁으로 많은 이들이 고통을 겪는 상황에서 일일 참여도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가장 최근 발생한 전 세계적 트라우마는 실업과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 끔찍한 현실 추측과 스스로 지원하기 위한 생산성 간의 경계는 매우 적다. 심리학자인 제스 P. 샥틴(Jess P. Shatkin) 박사는 "언론은 대중에게 정보를 제공하지만, 결과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소식도 많다. 인간은 편도체와 둘레계통에 해로운 사건에 집중하는 메커니즘을 타고났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암울한 소식에 참여하는 일은 기분과 수면, 불안감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했다.
뉴욕대학교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연구부 국장인 샥틴 박사는 전문 경력직과 가족 문제 참여가 현재 발생한 사건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일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샥틴 박사는 "다른 국가의 시민이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없다. 그러나 학생과 환자, 가족에게는 좋은 영향을 주려 노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개인의 활동과 관계에 투자한다면, 회복성을 갖출 수 있다.
기술로 부정적인 소식이 무력감을 생성할 수 있지만, 온라인 툴은 다양한 역할 내에서 생산적인 기여를 하도록 도울 수도 있다. 대학 강의를 하면서 개인 생활을 즐기면서 4가지 시간제 일자리를 병행하는 필자가 여러 역할을 수행하면서 책임감을 유지하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일정 정하기와 시간 인식
해야 할 일을 완료하지 못한다면, 할 일 목록을 실패한 일을 기록한 것 같다고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구글 캘린더가 더 큰 도움이 됐다. 모든 업무마다 정해진 시간을 지지해, 현실적으로 매일 완료할 일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변경 사항을 손쉽게 작성해, 마지막 회의 알림이 표시될 때나 와이파이 연결이 중단되었을 때, 혹은 친구가 도움을 요청할 때와 같은 상황에서 그동안의 노력을 인식할 수 있다.
필자는 이메일 작성, 심부름, 프리젠테이션 제작, 점심까지 일상의 거의 모든 활동을 일정으로 정한다. 일상의 사소한 활동도 일정으로 정하면, 방향성이 없는 일정 목록을 보는 대신 각각의 활동 시작과 마무리 시간을 정할 수 있다. 구글 캘린더의 가장 큰 장점은 유연함이다. 필자의 일정 계산이 끝나면, 필자는 일정을 편집해 각각의 업무에 보낸 시간을 순서대로 기록하고는 필요에 따라 그다음 일정을 다음날 할 일로 변경한다. 이번 주, 공유 구글 드라이브 스프레드시트를 제거해, 동료에게 회의 후 이메일을 보내는 데 초기에 생각한 것보다 30분 더 오래 걸렸다. (예의를 갖추어 당시 상황을 표현하자면, 벽으로 노트북을 던지려는 충동을 느낄 정도였다.) 필자는 일정 지연 상황을 바로잡고자 다음 일정 시작 시간을 미루고는 '업무 요청 메일 전송'을 편집했다. 다음날 구글 캘린더를 실행했을 때, 단순히 생산성이 부족했던 이유를 생각하기보다는 일정 변경 사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 또, 앞으로 이메일 초안 작성 시간을 더 오래 분배해야 한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업무 이외에도 다른 유형의 활동을 두고 캘린더를 생성하면서 이를 이벤트 설명 문서에 첨부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월요일 밤 놓친 일과 자료를 찾는 짜증 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일일 업무 일정을 정하는 일이 충동적이거나 피곤한 일이 되었다면, 구글 캘린더 리마인더나 업무 기능을 대신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애플 사용자에게는 리마인더(Reminders) 앱이,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에게는 투두이스트(Todoist) 앱이 있다. 필자는 시간 분배가 업무 처리를 위한 열정을 얻는 데 더 큰 도움이 됐다고 느꼈으나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방식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책임감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일촉즉발의 상황이라고 느낄 때, 업무 마감 기한에 집중하기 어렵다. 때때로 모든 회의 참석이나 그보다 더 작은 성공 등 소소한 성과를 자축해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샤워하기와 같은 일을 자축하지 않는다.) 자책하지 말고, 스스로 책임감을 갖도록 열정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라.
수치 데이터로 일정을 관리한다면, 애플,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영어와 한국어 버전을 제공하는 Yeolpumta와 같은 앱을 활용해보아라. Yeolpumta의 차트는 각각의 활동 소요 시간을 추적해, 일일, 주간 혹은 월간 작업 진전 성과를 시각화하여 보는 데 도움이 됐다. 게다가 앱 내 스톱워치는 사용자가 업무 도중 실행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은 앱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다. 충동 조절 능력이 줄어들 때, 집중력을 높이도록 독려하는 기능이다.
업무 소요 시간을 계산하지 않고도 책임감을 지고자 한다면, 책임감을 위해 함께 할 동료를 찾는 것이 좋다. 몇 년 전 친구 렉시(Lexi)가 보스턴으로 이사한 이후 필자는 렉시와 함께 업무 집중이 필요할 때 영상통화를 하기 시작했다. 재빨리 업무를 제때 처리할 수 있다. 노트북으로 페이스타임 창을 축소하면서 렉시가 일하는 것을 보면서 필자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샥틴 박사는 필자와 같이 서로 업무 집중력을 관리할 동료를 두는 전략에 대해 "훌륭한 미디어 활용 방식이다. 친구가 지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업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필자는 종종 렉시와 통화하면서 집중력 방해 요소가 적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코로나19 격리 도중 서로 줌이나 페이스타임에서 훌륭하게 제 기능을 하는 생산성 관리 세션을 발견했다. 줌과 페이스타임 모두 서로 프로젝트와 관련한 질문 사항을 짧게 질문할 수 있도록 화면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업무 집중 경계 설정 및 준수
매일 밤 8시간 숙면하는 것처럼 업무 방해 요소 제한을 유지하기 어렵다. 넷플릭스의 자동 재생 기능 때문에 8시간이던 수면 시간이 6시간으로 단축됐다. 따라서 필자는 정해진 일정을 훌륭하게 지키는 사람이 아니다. 그러나 시간을 보낼 가치가 있는 뉴스 사이클 경계 설정 방법을 정했다. 예를 들어, 지금은 매일 지하철에 탑승할 때 뉴욕타임스 속보 메일을 읽고 강의 시작 후 불안감에 사로잡힌 상태에서 강의를 한다는 것을 수강생이 발견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저녁 식사 이후 국회의원과 연락해 중요한 문제를 두고 대응을 요구한다. 감정적 소비 활동 순간을 정한다면, 매일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 뉴스 특보 확인 용도로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다면, 일과 일상생활을 분리할 수 있다. 처음에는 교수용 이메일로 뉴스 특보를 받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 때문에 교수용 이메일로 받은 코로나19 장기 환자가 많다는 소식을 확인했을 때, 상사와의 회의 줌 링크를 계속 찾아 헤매야 했다. 이때, 뉴스 특보와 같은 메일은 업무용 메일이 아닌 개인 메일로 받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샥틴 박사는 업무와 개인 생활 제한을 고수하기 위해 스마트폰의 선호 디스플레이 모드(라이트 모드 혹은 다크 모드)를 가장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변경해 관심도를 줄이는 것을 제안했다. 혹은 더 구시대적인 방식으로 푸시 알람 비활성화나 트위터와 같이 뉴스를 제공하는 앱에 일일 1시간 제한을 설정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도 있다. 생산적인 업무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요 소식이나 영상이 관심을 빼앗는다면, 아이폰 노트 앱이나 안드로이드 원노트 앱에 흥미로운 링크를 저장하는 것을 추천한다. 노트 앱을 업그레이드하면, 원하는 것에 쉽게 접근하기 위한 모든 링크를 저장한 페이지를 고정할 수도 있다. 링크를 몇 가지 범주로 나누어 둔다면, 한 가지 전체 폴더에 여러 가지 노트를 체계적으로 둘 수 있다.
사회적 인맥 의존
종종 집에서 뉴욕대학교 연구 지위 기록을 작성하거나 다른 일을 할 때, 반려견인 아스타(Asta)가 필자의 업무 시간을 여가 시간으로 정한다. 아스타가 필자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데 가장 선호하는 전략이 궁금한가? 이빨 사이로 필자의 옷을 잡아서 장난감 앞으로 데려가는 것이다. (아스타는 키 2피트(약 61cm)인 와이어 폭스테리어치고는 힘이 매우 센 편이다.) 아스타가 장난감 앞으로 데려가면, 노트북을 앞에 두고 업무를 처리하기보다는 아스타와 논다. 그러나 스트레스 해소 시간과 아스타 돌봄, 그리고 세계가 빨리 평화를 찾는 일에 대한 걱정에 압도되는 일까지 업무와 균형을 맞추려 한다.
구글 그룹(Google Groups)이 여유 시간 관리을 도우면서 지원한다. 예를 들면, 뉴욕대학교는 여러 가족이 필요한 것을 게재하는 아동 돌봄 구글 그룹을 두고 있다. 학생이 개인적으로 반응하거나 그룹 전체가 경험과 아이 돌범, 애완동물 돌봄 지원을 제공하거나 전반적인 도움을 준다. 가정에서 개인 활동과 업무 시간 균형을 맞출 수 없다면, 회사나 연구 기관에서 가정에서의 업무와 개인 생활 간 균형 관리를 위해 구글 그룹을 활용해보아라. 필자는 1월에 구글 그룹에 가입하고는 갓난아이 돌봄 지원을 한다. 필자가 돌보는 아기 부모는 생산성에 방해받지 않고 스스로 돌봄 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감사해 한다. 또, 필자는 아기를 돌보면서 주당 200달러를 벌 수 있어 좋다.
구글 그룹 이외에 다른 플랫폼을 활용할 수도 있다. 이미 많은 그룹이 슬랙을 활용하며, 아동 돌봄 채널을 생성하기 쉽다는 점에서 슬랙도 좋다. 슬랙은 그룹 구성원과 직접 메시지를 주고받도록 지원하며, 다른 지역이나 마을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이들을 위한 특수 채널 생성이라는 추가 장점을 제공한다. 디스코드도 인기가 많다. 무료이면서 사용하기 쉽기 때문이다.
다른 이들에게 의존한 뒤 다시 업무로 돌아가는 시간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현재 발생하는 다른 여러 사건에 참여할 기회를 주기도 한다. 그룹을 활용한다면, 여러모로 일을 처리해야 하는 데 여러모로 엉뚱한 방향으로 향한다는 느낌(말 그대로 혹은 비유적으로) 없이 필요한 공간을 보유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How to Stay Informed Without Getting Paralyzed by Bad News
최근, 어느 날 필자는 교수로 근무 중인 맨해튼 사무실에 도착했다. 당시 첫 번째 강의 시작 전 이메일의 받은 편지함을 확인하고자 했다. 그러나 실제로 그 대신 뉴스 특보를 클릭하고는 수많은 우크라이나 난민이 폭격당한 고국을 떠났으며,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 화학 전쟁을 우려스럽게 경고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내 가슴이 답답하게 조이는 느낌이 들었다. 국제 구호 협회(International Rescue Committee)에 기부금을 보낸 후에도 학생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완벽히 평안함을 느낄 수 없었다.
아침의 상황을 설명하지만, 위와 같이 밝힌 필자의 경험은 다른 이들도 겪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상하게도 우크라이나 전쟁 소식을 새로 접하게 되었을 때 무력감을 느꼈으며, 편안하게 앉아 인터넷에 접속한 기기 화면을 내려보면서 소식을 접하는 현재 상황을 우려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삶을 송두리째 뒤바꿀 사건이지만, 필자는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에 살고 있다. 교수라는 직업이 요구하는 바를 충족해야 한다.
반면, 전쟁으로 많은 이들이 고통을 겪는 상황에서 일일 참여도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가장 최근 발생한 전 세계적 트라우마는 실업과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 끔찍한 현실 추측과 스스로 지원하기 위한 생산성 간의 경계는 매우 적다. 심리학자인 제스 P. 샥틴(Jess P. Shatkin) 박사는 "언론은 대중에게 정보를 제공하지만, 결과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소식도 많다. 인간은 편도체와 둘레계통에 해로운 사건에 집중하는 메커니즘을 타고났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암울한 소식에 참여하는 일은 기분과 수면, 불안감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했다.
뉴욕대학교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연구부 국장인 샥틴 박사는 전문 경력직과 가족 문제 참여가 현재 발생한 사건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일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샥틴 박사는 "다른 국가의 시민이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없다. 그러나 학생과 환자, 가족에게는 좋은 영향을 주려 노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개인의 활동과 관계에 투자한다면, 회복성을 갖출 수 있다.
기술로 부정적인 소식이 무력감을 생성할 수 있지만, 온라인 툴은 다양한 역할 내에서 생산적인 기여를 하도록 도울 수도 있다. 대학 강의를 하면서 개인 생활을 즐기면서 4가지 시간제 일자리를 병행하는 필자가 여러 역할을 수행하면서 책임감을 유지하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일정 정하기와 시간 인식
해야 할 일을 완료하지 못한다면, 할 일 목록을 실패한 일을 기록한 것 같다고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구글 캘린더가 더 큰 도움이 됐다. 모든 업무마다 정해진 시간을 지지해, 현실적으로 매일 완료할 일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변경 사항을 손쉽게 작성해, 마지막 회의 알림이 표시될 때나 와이파이 연결이 중단되었을 때, 혹은 친구가 도움을 요청할 때와 같은 상황에서 그동안의 노력을 인식할 수 있다.
필자는 이메일 작성, 심부름, 프리젠테이션 제작, 점심까지 일상의 거의 모든 활동을 일정으로 정한다. 일상의 사소한 활동도 일정으로 정하면, 방향성이 없는 일정 목록을 보는 대신 각각의 활동 시작과 마무리 시간을 정할 수 있다. 구글 캘린더의 가장 큰 장점은 유연함이다. 필자의 일정 계산이 끝나면, 필자는 일정을 편집해 각각의 업무에 보낸 시간을 순서대로 기록하고는 필요에 따라 그다음 일정을 다음날 할 일로 변경한다. 이번 주, 공유 구글 드라이브 스프레드시트를 제거해, 동료에게 회의 후 이메일을 보내는 데 초기에 생각한 것보다 30분 더 오래 걸렸다. (예의를 갖추어 당시 상황을 표현하자면, 벽으로 노트북을 던지려는 충동을 느낄 정도였다.) 필자는 일정 지연 상황을 바로잡고자 다음 일정 시작 시간을 미루고는 '업무 요청 메일 전송'을 편집했다. 다음날 구글 캘린더를 실행했을 때, 단순히 생산성이 부족했던 이유를 생각하기보다는 일정 변경 사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 또, 앞으로 이메일 초안 작성 시간을 더 오래 분배해야 한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업무 이외에도 다른 유형의 활동을 두고 캘린더를 생성하면서 이를 이벤트 설명 문서에 첨부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월요일 밤 놓친 일과 자료를 찾는 짜증 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일일 업무 일정을 정하는 일이 충동적이거나 피곤한 일이 되었다면, 구글 캘린더 리마인더나 업무 기능을 대신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애플 사용자에게는 리마인더(Reminders) 앱이,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에게는 투두이스트(Todoist) 앱이 있다. 필자는 시간 분배가 업무 처리를 위한 열정을 얻는 데 더 큰 도움이 됐다고 느꼈으나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방식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책임감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일촉즉발의 상황이라고 느낄 때, 업무 마감 기한에 집중하기 어렵다. 때때로 모든 회의 참석이나 그보다 더 작은 성공 등 소소한 성과를 자축해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샤워하기와 같은 일을 자축하지 않는다.) 자책하지 말고, 스스로 책임감을 갖도록 열정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라.
수치 데이터로 일정을 관리한다면, 애플,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영어와 한국어 버전을 제공하는 Yeolpumta와 같은 앱을 활용해보아라. Yeolpumta의 차트는 각각의 활동 소요 시간을 추적해, 일일, 주간 혹은 월간 작업 진전 성과를 시각화하여 보는 데 도움이 됐다. 게다가 앱 내 스톱워치는 사용자가 업무 도중 실행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은 앱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다. 충동 조절 능력이 줄어들 때, 집중력을 높이도록 독려하는 기능이다.
업무 소요 시간을 계산하지 않고도 책임감을 지고자 한다면, 책임감을 위해 함께 할 동료를 찾는 것이 좋다. 몇 년 전 친구 렉시(Lexi)가 보스턴으로 이사한 이후 필자는 렉시와 함께 업무 집중이 필요할 때 영상통화를 하기 시작했다. 재빨리 업무를 제때 처리할 수 있다. 노트북으로 페이스타임 창을 축소하면서 렉시가 일하는 것을 보면서 필자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샥틴 박사는 필자와 같이 서로 업무 집중력을 관리할 동료를 두는 전략에 대해 "훌륭한 미디어 활용 방식이다. 친구가 지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업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필자는 종종 렉시와 통화하면서 집중력 방해 요소가 적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코로나19 격리 도중 서로 줌이나 페이스타임에서 훌륭하게 제 기능을 하는 생산성 관리 세션을 발견했다. 줌과 페이스타임 모두 서로 프로젝트와 관련한 질문 사항을 짧게 질문할 수 있도록 화면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업무 집중 경계 설정 및 준수
매일 밤 8시간 숙면하는 것처럼 업무 방해 요소 제한을 유지하기 어렵다. 넷플릭스의 자동 재생 기능 때문에 8시간이던 수면 시간이 6시간으로 단축됐다. 따라서 필자는 정해진 일정을 훌륭하게 지키는 사람이 아니다. 그러나 시간을 보낼 가치가 있는 뉴스 사이클 경계 설정 방법을 정했다. 예를 들어, 지금은 매일 지하철에 탑승할 때 뉴욕타임스 속보 메일을 읽고 강의 시작 후 불안감에 사로잡힌 상태에서 강의를 한다는 것을 수강생이 발견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저녁 식사 이후 국회의원과 연락해 중요한 문제를 두고 대응을 요구한다. 감정적 소비 활동 순간을 정한다면, 매일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 뉴스 특보 확인 용도로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다면, 일과 일상생활을 분리할 수 있다. 처음에는 교수용 이메일로 뉴스 특보를 받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 때문에 교수용 이메일로 받은 코로나19 장기 환자가 많다는 소식을 확인했을 때, 상사와의 회의 줌 링크를 계속 찾아 헤매야 했다. 이때, 뉴스 특보와 같은 메일은 업무용 메일이 아닌 개인 메일로 받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샥틴 박사는 업무와 개인 생활 제한을 고수하기 위해 스마트폰의 선호 디스플레이 모드(라이트 모드 혹은 다크 모드)를 가장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변경해 관심도를 줄이는 것을 제안했다. 혹은 더 구시대적인 방식으로 푸시 알람 비활성화나 트위터와 같이 뉴스를 제공하는 앱에 일일 1시간 제한을 설정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도 있다. 생산적인 업무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요 소식이나 영상이 관심을 빼앗는다면, 아이폰 노트 앱이나 안드로이드 원노트 앱에 흥미로운 링크를 저장하는 것을 추천한다. 노트 앱을 업그레이드하면, 원하는 것에 쉽게 접근하기 위한 모든 링크를 저장한 페이지를 고정할 수도 있다. 링크를 몇 가지 범주로 나누어 둔다면, 한 가지 전체 폴더에 여러 가지 노트를 체계적으로 둘 수 있다.
사회적 인맥 의존
종종 집에서 뉴욕대학교 연구 지위 기록을 작성하거나 다른 일을 할 때, 반려견인 아스타(Asta)가 필자의 업무 시간을 여가 시간으로 정한다. 아스타가 필자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데 가장 선호하는 전략이 궁금한가? 이빨 사이로 필자의 옷을 잡아서 장난감 앞으로 데려가는 것이다. (아스타는 키 2피트(약 61cm)인 와이어 폭스테리어치고는 힘이 매우 센 편이다.) 아스타가 장난감 앞으로 데려가면, 노트북을 앞에 두고 업무를 처리하기보다는 아스타와 논다. 그러나 스트레스 해소 시간과 아스타 돌봄, 그리고 세계가 빨리 평화를 찾는 일에 대한 걱정에 압도되는 일까지 업무와 균형을 맞추려 한다.
구글 그룹(Google Groups)이 여유 시간 관리을 도우면서 지원한다. 예를 들면, 뉴욕대학교는 여러 가족이 필요한 것을 게재하는 아동 돌봄 구글 그룹을 두고 있다. 학생이 개인적으로 반응하거나 그룹 전체가 경험과 아이 돌범, 애완동물 돌봄 지원을 제공하거나 전반적인 도움을 준다. 가정에서 개인 활동과 업무 시간 균형을 맞출 수 없다면, 회사나 연구 기관에서 가정에서의 업무와 개인 생활 간 균형 관리를 위해 구글 그룹을 활용해보아라. 필자는 1월에 구글 그룹에 가입하고는 갓난아이 돌봄 지원을 한다. 필자가 돌보는 아기 부모는 생산성에 방해받지 않고 스스로 돌봄 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감사해 한다. 또, 필자는 아기를 돌보면서 주당 200달러를 벌 수 있어 좋다.
구글 그룹 이외에 다른 플랫폼을 활용할 수도 있다. 이미 많은 그룹이 슬랙을 활용하며, 아동 돌봄 채널을 생성하기 쉽다는 점에서 슬랙도 좋다. 슬랙은 그룹 구성원과 직접 메시지를 주고받도록 지원하며, 다른 지역이나 마을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이들을 위한 특수 채널 생성이라는 추가 장점을 제공한다. 디스코드도 인기가 많다. 무료이면서 사용하기 쉽기 때문이다.
다른 이들에게 의존한 뒤 다시 업무로 돌아가는 시간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현재 발생하는 다른 여러 사건에 참여할 기회를 주기도 한다. 그룹을 활용한다면, 여러모로 일을 처리해야 하는 데 여러모로 엉뚱한 방향으로 향한다는 느낌(말 그대로 혹은 비유적으로) 없이 필요한 공간을 보유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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