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ARIELLE PARDES, WIRED US
4월 19일(현지 시각),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SNS 오디오 부문 진출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디스코드라는 방송에서 케이시 뉴턴(Casey Newton) 기자와 대화 도중 “페이스북은 오디오가 최고의 매체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매번 새로운 매체가 다양한 곳에 채택될 수 있는 형태로 등장한다. 개인적으로 라이브 오디오 룸이 이에 해당한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600명이 들었던 저커버그의 발언은 매우 역설적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라이브 오디오는 ‘새로운 매체’가 아니다. 뉴턴 기자가 저커버그를 인터뷰하던 플랫폼은 5년간 라이브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100억 달러 상당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등장한 지 1년 된 SNS 플랫폼인 클럽하우스는 40억 달러 상당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클럽하우스의 빠른 성장세를 지난 수개월 사이에 이미 라이브 오디오 기능을 출시했거나 출시 계획을 발표한 여러 기존의 플랫폼이 더 많이 주목할 것이라는 점은 이미 예견되었다. 대표적으로 트위터의 오디오 플랫폼 스페이시스와 레딧 토크 등을 언급할 수 있으며, 심지어 링크드인도 라이브 오디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페이스북의 오디오 SNS 서비스 출시 아이디어는 참신하다고 하기 어렵다. 그러나 독창성이 없다는 이유는 페이스북의 새로운 아이디어 추진을 중단한 적이 없었다. 페이스북은 곧 클럽하우스 경쟁 서비스인 라이브 오디오 룸(Live Audio Rooms)을 선보여,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대화를 하도록 할 것이다. 페이스북은 초기에 페이스북 그룹 내에서 공인을 대상으로 라이브 오디오 룸 기능을 테스트했다. 그러나 4월 19일에 게재한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2021년 여름이면, 페이스북 앱의 모든 사용자가 라이브 오디오 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이번 여름에 메신저 앱에 사용할 라이브 오디오 룸도 배포할 예정이다.
또, 페이스북은 몇 가지 다른 오디오 서비스도 출시한다. 그중 하나는 저커버그가 ‘쉽게 소비할 수 있다’고 말한 오디오 콘텐츠인 사운드바이츠(Soundbites)이다. 사운드바이츠는 가벼운 농담과 시, 짧은 통찰력 혹은 일화 등을 이야기하는 공간이며, 이후 알고리즘적 피드를 시작할 것이다. (트위터는 2020년에 이와 비슷한 기능을 도입했다. ‘음성으로 트위터 게재하기’ 기능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 다른 서비스는 붐박스(Boombox)이다. 붐박스는 음악 공유를 위해 스포티파이와의 협력으로 출시될 서비스이다. 페이스북은 메인 앱에서 직접 팟캐스트를 실행하고, 이를 발견할 수 있는 공간도 추가할 예정이다.
소셜 오디오 카테고리는 이미 여러 기업이 진출을 선언하며 매우 복잡해진 상태이지만, 페이스북은 경쟁력 측면에서 몇 가지 장점을 지닌 상태에서 서비스를 출시한다. 페이스북은 이미 사용자 수 20억 명을 돌파했으며, 자체적인 청중 기반층을 제공한다. 페이스북의 대성공을 거둔 광고 사업이 의미하는 바는 최신 서비스 계획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할 거액의 자금과 인력을 이미 확보했기 때문에 페이스북 임원이 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클럽하우스는 아직 안드로이드 앱 개발 진행 계획을 두고 있지 않다. 그리고, 페이스북의 규모만 페이스북의 신규 서비스 성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서비스를 따라해 SNS 업계에서 성공적인 위치에 오르는 것은 오래전부터 페이스북의 전략이었으며, 이는 가끔 효과가 있었다.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이 스냅챗에서 스토리 형태를 차용했을 때, 사용자의 호평을 받았다. 반대로 틱톡에서 차용해, 릴스를 추가했을 때는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페이스북에서는 많은 사람이 이미 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룹에 연결되어 있어, 오디오 대화로 원활하게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저커버그는 “이미 관심사에 따른 커뮤니티가 형성됐다. 많은 사람이 함께하고,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갖는다면, 매우 유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페이스북 그룹은 이미 혐오 발언과 폭력적인 극단주의, 거짓 정보의 매개체가 되기도 했다. 페이스북은 각종 첨단화된 툴을 갖추었는데도 이를 통제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마찬가지로 페이스북의 기존 툴은 이미 실시간으로 각종 잔혹한 만행을 중계하는 데 공동으로 채택되기도 한다. 오디오 콘텐츠 실시간 감시와 페이스북의 세계적인 규모는 새로운 문제를 나타내고, 그와 동시에 새로운 위험 발생 가능성을 열게 될 것이다. 클럽하우스는 출시 첫해에 여러 차례의 괴롭힘 문제, 인종차별과 반유대주의 토론방 개설 문제 등이 발생했다. 페이스북이 이와 같은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극복할 계획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뉴턴 기자가 콘텐츠 중재 문제를 질문했을 때, 저커버그는 대도시 범죄 치안 과제에 비유하면서 피해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페이스북은 자체 플랫폼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오디오 콘텐츠를 좋은 의도로 진행하기를 바란다. 혹은 적어도 많은 사람이 주기적으로 듣도록 만드는 콘텐츠가 제작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은 자사의 플랫폼에 콘텐츠를 제작할 가치가 있다고 크리에이터를 신뢰해야 한다. 페이스북은 이를 위해 몇 가지 수익 기능을 발표했다. 기본적으로 다른 소셜 오디오 플랫폼보다 더 나은 비용 지급을 약속하며 크리에이터를 끌어모으는 것이다. 라이브 룸은 출시될 때, 스타(Stars)라는 티핑 툴(tipping tool)을 함께 제공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크리에이터가 특정 대화방에서 구독료를 청구하도록 할 것이다. 이는 클럽하우스가 이미 도입한다고 발표했으나 아직 등장하지 않은 기능이기도 하다. 또, 클럽하우스와 비슷하게 페이스북은 초기 크리에이터 지원 및 자금 제공을 위한 펀드를 시작할 것이다. 다른 플랫폼에서 크리에이터를 모으고자 하는 것이다.
콘텐츠 제작과 관련, 크리에이터에게 비용을 지급하고 소셜 네트워크의 실패를 막는 크리에이터의 역할을 인정하는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걸음이다. 그러나 페이스북의 크리에이터 트랙 기록은 엇갈린 반응을 낳았다. 많은 영상 크리에이터가 페이스북은 신뢰할 수 있는 소득 수단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 부분적인 이유는 게시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도 있고, 반대로 다른 게시물에 가려져 지나치게 만들 수도 있는 알고리즘에 따른 피드 순위 선정 때문이다. 다른 크리에이터도 페이스북의 검열과 소외된 집단이 게재한 게시물에 불공평한 피해를 주는 인종 차별성 알고리즘을 비판했다. 마찬가지로 알고리즘 피드를 사용해, 사용자에게 가장 관련성이 있는 콘텐츠를 띄울 페이스북의 새로운 오디오 기능도 비슷한 문제를 겪게 될 수 있다.
그러나 페이스북의 오디오 기능 관련 가장 큰 걸림돌은 아날로그 세계에서 비롯될 것이다. 소셜 오디오 호황은 코로나19의 사회적 고립으로 이익을 얻었다. 많은 사람이 봉쇄 조치 때문에 밖으로 나갈 수 없으며, 온라인에 접속하고 라디오를 주기적으로 재생한다. 그러나 백신 접종이 계속되면서 집합 제한 조치가 완화되어도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른 방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상황에서 헤드폰을 통해 사교 활동을 하는 데 시간을 보낼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페이스북은 수많은 미국인이 봉쇄 조치의 제한을 받지 않을 시기에 오디오 룸 기능을 배포할 수도 있다. 가장 큰 경쟁 상대는 재개방된 현실 세계가 될 것이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기사원문>
Mark Zuckerberg Wants You to Talk
4월 19일(현지 시각),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SNS 오디오 부문 진출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디스코드라는 방송에서 케이시 뉴턴(Casey Newton) 기자와 대화 도중 “페이스북은 오디오가 최고의 매체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매번 새로운 매체가 다양한 곳에 채택될 수 있는 형태로 등장한다. 개인적으로 라이브 오디오 룸이 이에 해당한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600명이 들었던 저커버그의 발언은 매우 역설적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라이브 오디오는 ‘새로운 매체’가 아니다. 뉴턴 기자가 저커버그를 인터뷰하던 플랫폼은 5년간 라이브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100억 달러 상당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등장한 지 1년 된 SNS 플랫폼인 클럽하우스는 40억 달러 상당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클럽하우스의 빠른 성장세를 지난 수개월 사이에 이미 라이브 오디오 기능을 출시했거나 출시 계획을 발표한 여러 기존의 플랫폼이 더 많이 주목할 것이라는 점은 이미 예견되었다. 대표적으로 트위터의 오디오 플랫폼 스페이시스와 레딧 토크 등을 언급할 수 있으며, 심지어 링크드인도 라이브 오디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페이스북의 오디오 SNS 서비스 출시 아이디어는 참신하다고 하기 어렵다. 그러나 독창성이 없다는 이유는 페이스북의 새로운 아이디어 추진을 중단한 적이 없었다. 페이스북은 곧 클럽하우스 경쟁 서비스인 라이브 오디오 룸(Live Audio Rooms)을 선보여,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대화를 하도록 할 것이다. 페이스북은 초기에 페이스북 그룹 내에서 공인을 대상으로 라이브 오디오 룸 기능을 테스트했다. 그러나 4월 19일에 게재한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2021년 여름이면, 페이스북 앱의 모든 사용자가 라이브 오디오 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이번 여름에 메신저 앱에 사용할 라이브 오디오 룸도 배포할 예정이다.
또, 페이스북은 몇 가지 다른 오디오 서비스도 출시한다. 그중 하나는 저커버그가 ‘쉽게 소비할 수 있다’고 말한 오디오 콘텐츠인 사운드바이츠(Soundbites)이다. 사운드바이츠는 가벼운 농담과 시, 짧은 통찰력 혹은 일화 등을 이야기하는 공간이며, 이후 알고리즘적 피드를 시작할 것이다. (트위터는 2020년에 이와 비슷한 기능을 도입했다. ‘음성으로 트위터 게재하기’ 기능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 다른 서비스는 붐박스(Boombox)이다. 붐박스는 음악 공유를 위해 스포티파이와의 협력으로 출시될 서비스이다. 페이스북은 메인 앱에서 직접 팟캐스트를 실행하고, 이를 발견할 수 있는 공간도 추가할 예정이다.
소셜 오디오 카테고리는 이미 여러 기업이 진출을 선언하며 매우 복잡해진 상태이지만, 페이스북은 경쟁력 측면에서 몇 가지 장점을 지닌 상태에서 서비스를 출시한다. 페이스북은 이미 사용자 수 20억 명을 돌파했으며, 자체적인 청중 기반층을 제공한다. 페이스북의 대성공을 거둔 광고 사업이 의미하는 바는 최신 서비스 계획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할 거액의 자금과 인력을 이미 확보했기 때문에 페이스북 임원이 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클럽하우스는 아직 안드로이드 앱 개발 진행 계획을 두고 있지 않다. 그리고, 페이스북의 규모만 페이스북의 신규 서비스 성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서비스를 따라해 SNS 업계에서 성공적인 위치에 오르는 것은 오래전부터 페이스북의 전략이었으며, 이는 가끔 효과가 있었다.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이 스냅챗에서 스토리 형태를 차용했을 때, 사용자의 호평을 받았다. 반대로 틱톡에서 차용해, 릴스를 추가했을 때는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페이스북에서는 많은 사람이 이미 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룹에 연결되어 있어, 오디오 대화로 원활하게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저커버그는 “이미 관심사에 따른 커뮤니티가 형성됐다. 많은 사람이 함께하고,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갖는다면, 매우 유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페이스북 그룹은 이미 혐오 발언과 폭력적인 극단주의, 거짓 정보의 매개체가 되기도 했다. 페이스북은 각종 첨단화된 툴을 갖추었는데도 이를 통제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마찬가지로 페이스북의 기존 툴은 이미 실시간으로 각종 잔혹한 만행을 중계하는 데 공동으로 채택되기도 한다. 오디오 콘텐츠 실시간 감시와 페이스북의 세계적인 규모는 새로운 문제를 나타내고, 그와 동시에 새로운 위험 발생 가능성을 열게 될 것이다. 클럽하우스는 출시 첫해에 여러 차례의 괴롭힘 문제, 인종차별과 반유대주의 토론방 개설 문제 등이 발생했다. 페이스북이 이와 같은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극복할 계획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뉴턴 기자가 콘텐츠 중재 문제를 질문했을 때, 저커버그는 대도시 범죄 치안 과제에 비유하면서 피해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페이스북은 자체 플랫폼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오디오 콘텐츠를 좋은 의도로 진행하기를 바란다. 혹은 적어도 많은 사람이 주기적으로 듣도록 만드는 콘텐츠가 제작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은 자사의 플랫폼에 콘텐츠를 제작할 가치가 있다고 크리에이터를 신뢰해야 한다. 페이스북은 이를 위해 몇 가지 수익 기능을 발표했다. 기본적으로 다른 소셜 오디오 플랫폼보다 더 나은 비용 지급을 약속하며 크리에이터를 끌어모으는 것이다. 라이브 룸은 출시될 때, 스타(Stars)라는 티핑 툴(tipping tool)을 함께 제공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크리에이터가 특정 대화방에서 구독료를 청구하도록 할 것이다. 이는 클럽하우스가 이미 도입한다고 발표했으나 아직 등장하지 않은 기능이기도 하다. 또, 클럽하우스와 비슷하게 페이스북은 초기 크리에이터 지원 및 자금 제공을 위한 펀드를 시작할 것이다. 다른 플랫폼에서 크리에이터를 모으고자 하는 것이다.
콘텐츠 제작과 관련, 크리에이터에게 비용을 지급하고 소셜 네트워크의 실패를 막는 크리에이터의 역할을 인정하는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걸음이다. 그러나 페이스북의 크리에이터 트랙 기록은 엇갈린 반응을 낳았다. 많은 영상 크리에이터가 페이스북은 신뢰할 수 있는 소득 수단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 부분적인 이유는 게시물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도 있고, 반대로 다른 게시물에 가려져 지나치게 만들 수도 있는 알고리즘에 따른 피드 순위 선정 때문이다. 다른 크리에이터도 페이스북의 검열과 소외된 집단이 게재한 게시물에 불공평한 피해를 주는 인종 차별성 알고리즘을 비판했다. 마찬가지로 알고리즘 피드를 사용해, 사용자에게 가장 관련성이 있는 콘텐츠를 띄울 페이스북의 새로운 오디오 기능도 비슷한 문제를 겪게 될 수 있다.
그러나 페이스북의 오디오 기능 관련 가장 큰 걸림돌은 아날로그 세계에서 비롯될 것이다. 소셜 오디오 호황은 코로나19의 사회적 고립으로 이익을 얻었다. 많은 사람이 봉쇄 조치 때문에 밖으로 나갈 수 없으며, 온라인에 접속하고 라디오를 주기적으로 재생한다. 그러나 백신 접종이 계속되면서 집합 제한 조치가 완화되어도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른 방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상황에서 헤드폰을 통해 사교 활동을 하는 데 시간을 보낼 것인지 확실하지 않다. 페이스북은 수많은 미국인이 봉쇄 조치의 제한을 받지 않을 시기에 오디오 룸 기능을 배포할 수도 있다. 가장 큰 경쟁 상대는 재개방된 현실 세계가 될 것이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고다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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