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을 시작한 지 2년 3개월 만에 얼리액세스를 진행합니다. 지금까지 총 8번의 테스트에 참여해준 유저들의 피드백 덕분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게임의 절반은 유저들이 만들었다고 할 수 있어요. 얼리액세스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저들에게 다가가는 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멘티스코는 자사의 신작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를 오는 16일부터 스팀의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를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 게임 공개에 앞서 멘티스코는 14일 온라인을 통해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실시했다. 멘티스코의 윤정현 대표와 유준영 PD가 게임 소개를 맡았다.
중국의 기서 '봉신연의'를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배경으로 삼은 헌터스 아레나는 던전, 레이드 등 RPG의 콘텐츠와 '리그 오브 레전드'로 대표되는 MOBA식 스킬과 성장, 대전 액션 스타일의 무게감 있는 전투를 배틀로얄의 룰로 담은 복합 장르의 게임이다.
이번 얼리액세스 버전에서는 △배틀로얄 개인전 △배틀로얄 트리오 △태그 매치 △무한대전(FFA) 등 4가지 모드와 12명의 캐릭터를 이용할 수 있다.
게임의 기본적인 전투는 빠른 템포의 대전 액션으로 펼쳐진다. 유저는 공격과 방어, 회피, 쳐내기 등 다양한 액션을 구사해 상대와 전투를 펼친다. 기본적인 컨트롤과 함께 앞을 내다보는 심리전으로 전황을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마지막까지 생존하는 것이 목표인 배틀로얄 모드에서는 전략과 전술이 매우 중요하다고 멘티스코는 강조했다. 윤 대표는 "컨트롤도 중요하지만 캐릭터 성장 전략이나 플레이 방식의 다변화 등 게임 내 환경요소를 이용하면 피지컬이 좋지 않아도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다"며 "저도 40대 후반이라 제 마음대로 플레이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지만 충분히 극복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테스트에서 유저들이 가장 많이 지적한 부분은 최적화와 초보자를 위한 튜토리얼이었다. 얼리액세스 발매를 앞두고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케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 대표는 "알파 테스트 무렵부터 최적화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당시에는 게임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어 후순위로 미뤘지만, 어느 정도 완성이 됐다고 판단된 이후부터 최적화 작업에 집중했다"며 "최근 진행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기존보다 상당히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편하게 즐기도록 역점적으로 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튜토리얼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는 윤 대표는 "게임은 신선하지만 배워야 할 것이 굉장히 많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피드백이 있었다. 얼리액세스 버전에서는 전투뿐 아니라 배틀로얄까지 모두 튜토리얼을 제공한다"며 "게임 안에서 팝업을 통해 유저들이 알아야 할 부분을 계속 안내할 계획이다. 게임 속도가 빠르다보니 저 역시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느꼈지만 얼리액세스를 진행하면서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랭크 시스템에도 차별점을 부여했다. 일반적인 랭크 시스템은 승패에 따라 등급 점수가 상승 혹은 하락하는 방식이지만 헌터스 아레나는 시스템이 예상한 순위나 킬 수를 기준으로 점수가 책정된다. 유저가 해당 기준을 월등히 뛰어넘으면 더 많은 랭킹 포인트를 획득한다.
유 PD는 "많은 게임을 플레이해야 하는 등 유저가 랭킹을 올리는데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없도록 조정했다"며 "얼리액세스 시작 후 일정 기간 유저들이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므로 바로 시즌 랭킹을 도입하진 않을 것이다. 추후 랭킹 시즌을 도입할 때 지금보다 디테일한 시스템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헌터스 아레나의 얼리액세스 가격은 2만 800원이다. 얼리액세스 기간은 8개월 내외로 예상되며, 연말까지 4~5명의 캐릭터와 2종의 신규 모드 추가가 목표다. 국내에서는 스팀과 다이렉트게임즈, 플레이원스토어에서 게임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이 중심축 역할을 하는 아시아 서버와 북미(NA), 유럽(EU) 서버가 운영될 예정이다.
멘티스코는 자사의 신작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를 오는 16일부터 스팀의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를 통해 일반에 공개한다. 게임 공개에 앞서 멘티스코는 14일 온라인을 통해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실시했다. 멘티스코의 윤정현 대표와 유준영 PD가 게임 소개를 맡았다.
중국의 기서 '봉신연의'를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배경으로 삼은 헌터스 아레나는 던전, 레이드 등 RPG의 콘텐츠와 '리그 오브 레전드'로 대표되는 MOBA식 스킬과 성장, 대전 액션 스타일의 무게감 있는 전투를 배틀로얄의 룰로 담은 복합 장르의 게임이다.
이번 얼리액세스 버전에서는 △배틀로얄 개인전 △배틀로얄 트리오 △태그 매치 △무한대전(FFA) 등 4가지 모드와 12명의 캐릭터를 이용할 수 있다.
게임의 기본적인 전투는 빠른 템포의 대전 액션으로 펼쳐진다. 유저는 공격과 방어, 회피, 쳐내기 등 다양한 액션을 구사해 상대와 전투를 펼친다. 기본적인 컨트롤과 함께 앞을 내다보는 심리전으로 전황을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마지막까지 생존하는 것이 목표인 배틀로얄 모드에서는 전략과 전술이 매우 중요하다고 멘티스코는 강조했다. 윤 대표는 "컨트롤도 중요하지만 캐릭터 성장 전략이나 플레이 방식의 다변화 등 게임 내 환경요소를 이용하면 피지컬이 좋지 않아도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다"며 "저도 40대 후반이라 제 마음대로 플레이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지만 충분히 극복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테스트에서 유저들이 가장 많이 지적한 부분은 최적화와 초보자를 위한 튜토리얼이었다. 얼리액세스 발매를 앞두고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케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 대표는 "알파 테스트 무렵부터 최적화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당시에는 게임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어 후순위로 미뤘지만, 어느 정도 완성이 됐다고 판단된 이후부터 최적화 작업에 집중했다"며 "최근 진행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기존보다 상당히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편하게 즐기도록 역점적으로 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튜토리얼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는 윤 대표는 "게임은 신선하지만 배워야 할 것이 굉장히 많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피드백이 있었다. 얼리액세스 버전에서는 전투뿐 아니라 배틀로얄까지 모두 튜토리얼을 제공한다"며 "게임 안에서 팝업을 통해 유저들이 알아야 할 부분을 계속 안내할 계획이다. 게임 속도가 빠르다보니 저 역시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느꼈지만 얼리액세스를 진행하면서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랭크 시스템에도 차별점을 부여했다. 일반적인 랭크 시스템은 승패에 따라 등급 점수가 상승 혹은 하락하는 방식이지만 헌터스 아레나는 시스템이 예상한 순위나 킬 수를 기준으로 점수가 책정된다. 유저가 해당 기준을 월등히 뛰어넘으면 더 많은 랭킹 포인트를 획득한다.
유 PD는 "많은 게임을 플레이해야 하는 등 유저가 랭킹을 올리는데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없도록 조정했다"며 "얼리액세스 시작 후 일정 기간 유저들이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므로 바로 시즌 랭킹을 도입하진 않을 것이다. 추후 랭킹 시즌을 도입할 때 지금보다 디테일한 시스템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헌터스 아레나의 얼리액세스 가격은 2만 800원이다. 얼리액세스 기간은 8개월 내외로 예상되며, 연말까지 4~5명의 캐릭터와 2종의 신규 모드 추가가 목표다. 국내에서는 스팀과 다이렉트게임즈, 플레이원스토어에서 게임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이 중심축 역할을 하는 아시아 서버와 북미(NA), 유럽(EU) 서버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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