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코리아는 '포트나이트'에 새로운 기간 한정 모드 '작전: 드롭 존', 신규 이동 수단 '쵸파(Choppa)' 등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작전: 드롭 존은 '포트나이트 제2막 – 시즌 2'의 테마인 스파이 게임을 바탕으로 한 기간 한정 모드다. 두 비밀 세력인 섀도우와 고스트 중 하나의 세력을 선택해 플레이하며, 처치 목표에 먼저 도달하는 팀이 승리한다. 세력은 언제든 변경이 가능하다.

기존의 전리품을 이용할 수 없는 대신 자신이 선택한 세력 고유의 스파이 기술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전투를 진행한다. 세력 변경으로 두 세력의 기술을 모두 얻을 수도 있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는 기밀 정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스파이 기술을 선택해 잠금 해제할 수 있으며, 기술과 함께 아이템도 입수한다. 기밀 정보는 기밀 정보 보급품을 열면 팀원 모두에게 제공된다.

두 개의 세력 중 최다 처지를 먼저 기록한 세력이 승리를 차지하는 방식이며, 플레이어는 매치가 종료될 때까지 계속 부활에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승리한 팀에게는 보너스 기밀 정보가 제공된다.

 
신규 탈것인 헬리콥터 쵸파도 추가됐다. '포트나이트 제2막 – 시즌 1'에 등장한 수상 이동 수단 '모터보트’에 이어 새롭게 추가된 공중 이동 수단 쵸파는 파일럿 1명과 승객 4명 등 총 5명이 탑승할 수 있다.

파일럿은 조종을 맡으며 승객들은 쵸파의 스키드(양쪽 착륙 다리 부분)를 이용해 공중에서 사격한다. 단시간 속도를 높이는 부스트를 통해 적의 미사일 공격을 피하거나 물 위에도 착륙할 수 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작전: 드롭 존은 기밀 정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스파이 기술을 선택, 자신만의 방식으로 스파이 테마를 한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기간 한정 모드와 특별한 탈것 쵸파를 통해 스릴 넘치는 스파이 게임을 많이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