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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세계 최고 권위 '글로모 어워드'에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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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세계 최고 권위 '글로모 어워드'에서 수상
SKT '모빌리티·교육', KT '감염병 확산 차단' LG U+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부문 수상
한국 이동통신 3사가 세계 최고 권위의 ICT 분야 시상식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Awards)'에서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글로모 어워드는 매년 2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 1년간 개발·출시된 이동통신 관련 기술 및 서비스 중 탁월한 성과에 대해 선정·시상한다.

이번 어워드에서 SKT는 모빌리티와 교육, KT는 감염병 확산 차단, LG U+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한국 이동통신 3사가 세계 최고 권위의 ICT 분야 시상식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Awards)'에서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사진=GSMA]
한국 이동통신 3사가 세계 최고 권위의 ICT 분야 시상식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Awards)'에서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사진=GSMA]

 

SKT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마트 플릿'이 '자동차 부문 최고 모바일 혁신상' △'청각장애 택시기사 운전보조 솔루션'이 '접근성과 포용성을 위한 모바일 활용 사례 최우수상' △'행복 코딩스쿨'이 '청소년을 위한 모바일 STEAM 활동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스마트 플릿은 차량 이동 상황에서 차량과 주변 환경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플랫폼으로, 교통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한다. 

청각장애 택시기사 운전보조 솔루션은 SKT와 청각 장애인이 사회 진출을 돕는 소셜 벤처 코엑터스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SKT는 청각장애 택시기사 전용 T맵택시 앱을, 코액터스는 청각장애 택시기사와 승객 간 의사소통을 돕는 솔루션 ‘고요한 택시’를 개발, 운영 중이다.

행복 코딩스쿨은 SKT가 전국 특수학교 100여 개, 1000여 명의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알버트 로봇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기초 교육을 받는 기초과정과 개인 및 팀단위 코딩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SKT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어워드에서 다관왕에 오름으로써 대한민국 최고의 통신사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대한민국 대표 ICT 기업 간 초협력을 바탕으로 ICT 혁신을 지속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KT는 모바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염병의 확산을 차단하고 적기에 대응하는 시스템 'GEPP'로 상을 받았다. GEPP는 통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여행자 이동 경로와 감염병 정보를 보건당국과 개인에 제공한다.

지난 201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질병관리본부와 ‘스마트검역시스템’을 한국에 도입했으며 해외에서는 2019년 케냐, 가나, 라오스에 제공했다.

KT 관계자는 "향후 GEPP와 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따뜻한 기술의 확산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가고 글로벌로 더욱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LG U+는 5G 상용화와 함께 선보인 모바일 몰입형 가상현실(VR) 서비스 'U+VR로 혁신상을 받았다. GSMA는 "5G와 VR을 지혜롭게 결합하여 주파수 대역폭 및 지연시간을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접근 방식과 함께 해결한 잠재력을 보여주는 드문 사례로, 진정한 모바일 VR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U+VR은 세계 최고 수준의 VR 콘텐츠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차세대 스트리밍 포털로, 3D 입체, 4K UHD 비디오 형태의 게임, 공연, 만화, 라이브 스포츠, 영화, 여행 등 1500여 개 이상의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 U+는 향후 5년간 2조 6000억 원을 투자해 5G 혁신형 콘텐츠를 제작·수급한다. VR 실감형 콘텐츠를 모바일뿐 아니라 TV 플랫폼에도 적용해 유선 고객에까지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와이어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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